농아인 사회적 인식 개선 위해 고객 참여형으로 후원금 적립…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 지원
▲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왼쪽부터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윤희 농아인 야구선수,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정운찬 KBO 총재 등이 농아인 야구단 후원 캠페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프로야구 팬들은 스마트폰으로 프로야구를 즐기는 것 만으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한 장애인들에 대해 편리하게 후원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농아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에 런칭한 'U+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부금 100원이 적립된다.
이번 캠페인은 4월 25일 부터 접속 고객 100만명을 달성할 때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적립한 후원금을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에 전달해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3개국 선수 및 임원 400여명,야구/농아 체육계 인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10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U+프로야구 고객들과 함께 농아인 선수를 후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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