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남방정책 실행을 위한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 개최…아세안 시장 수출확대 위한 전방위 사업 추진
▲ aT는 26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백진석 식품수출이사와 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바이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열었다. (사진=aT)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新)남방정책에 따라 아세안 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농수산물 및 식품의 수출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을 제2의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지사를 아세안 지역본부로 격상한다고 26일 밝혔다.
aT는 이날 오후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 수출업체, 바이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 남방정책 실행을 위한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남부 경제도시 호찌민에 지사를 신규로 설립하고 신 남방 수출지원센터를 구축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미개척 시장에 현장요원을 파견하는 등 아세안 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략회의에 앞서 아세안지역 바이어 초청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해 현장 계약식을 진행했고, 수출업체-바이어-aT가 함께 수출확대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농식품의 아세안시장 수출확대 의욕 고취 및 아세안 지역 내 K-Food 붐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아세안 시장은 일, 중, 미를 넘어선 제 2의 주력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신남방 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aT의 마케팅 역량을 아세안 지역에 집중하여 농식품 수출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