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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신사업 진출 '실탄' 확보…5천억 규모 유상증자 완료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4/25 [17:36]

카카오뱅크, 신사업 진출 '실탄' 확보…5천억 규모 유상증자 완료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4/25 [17:36]

출범 7개월 만에 자본금 총 1조원 추가 확보…신용카드·모바일슈랑스 등 새로운 금융 상품 출시에 촉각

▲ 카카오뱅크가 5000억원 규모의 2차 증자를 완료해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실탄 확보에 성공했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서울사무소 입구 (사진=연합)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지난해 1차 증자에 성공하면서 부동산 대출 상품 판매에 '대박'을 친 카카오뱅크가 신사업 진출을 위한 막대한 실탄을 확보했다.

 

케이뱅크의 증자 참여에 주요 주주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카카오뱅크의 증자는 상대적으로 순조로운 모습이다. 이로 인해 카카오뱅크의 신용카드 사업 진출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5000억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증자 완료로 카카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 3000억원이 됐다.

 

지난해 7월 출범 및 서비스 개시 이후 2개월만에 1차 증자에 성공하고 이번 2차로 5000억의 증자까지 완료하면서 7개월여 만에 총 1조원의 자본금을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유상증자로 인해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000만주(2000억원)와 전환우선주 6000만주(3000억원)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이었고, 주당 발행 액면가는 5000원으로,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26일이다.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 4000만주 인수에는 주주사 9곳이 지분율대로 참여했다. 증자 완료에 따른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기존과 같다. 

 

▲ 올해 3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주주로 총 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58%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미지=황병우 기자, 자료=카카오뱅크)

 

대신,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 6000만주는 카카오가 2680만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1400만주를 인수했으며, 다른 주주들은 보통주 지분율 대로 인수했다.

 

보통주 및 우선주를 합산한 총 발행주식 대비 보유 주식 비율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0% ▲카카오 18%(의결권 4%)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이베이 4% ▲스카이블루(텐센트) 4% ▲예스24 2%가 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 주말과 휴일에도 대출 실행이 가능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선보였으며, 4월에는 단독/다가구 주택으로 대출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고객 중심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올해 1월부터 펌뱅킹(Firm Banking) 서비스를 시작해,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BC카드 등과 제휴하며 고객들의 실생활에서 카카오뱅크의 쓰임을 넓혀가고 있다.

 

▲ 카카오뱅크는 증자를 결의한 이후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상시판매 이어 '단독/다가구 주택' 등으로 대출 가능 대상을 확대했고, '계좌 속 금고' 세이프박스 한도금액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렸다. (이미지=카카오뱅크)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번 증자로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자본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업계의 예상대로 올해 안으로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580만명의 고객이 있었기에 대고객 서비스 시작 1년도 안돼 총 1조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할 수 있었다"며 "모바일 중심 은행에 대한 고객과 금융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혁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달 24일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은 580만명, 수신은 7조4700억원, 여신은 6조9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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