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이용 공인중개사 80% 모바일로 매물 관리
온라인 플랫폼 이용 공인중개사 80% 모바일로 매물 관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4.2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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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업무 PC에서 모바일로 변화 보여…젊은 공인중개사들 모바일 사용 빈도 높아
▲ 부동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중 상당수는 모바일을 이용해서 매물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
 
최근 부동산 중개 시장에서 모바일을 사용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공인중개사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사들의 업무 플랫폼이 과거에는 유선인터넷과 PC를 위주로 형성됐었다면, 최근에는 무선인터넷과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2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전용 부동산 플랫폼 '다방프로'를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중 약 80%가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부동산 및 매물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과 다방프로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기준으로 다방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3만4646명 중 2만7000여명이 다방프로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했다.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 10명 중 8명이, 전국 10만 명의 개업 공인중개사 중 27%가 다방프로 앱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이라고 스테이션3는 설명했다.
 
▲ 스테이션3의 공인중개사 전용 플랫폼 다방프로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보면,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공인중개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스테이션3) 
 
아울러, 모바일 앱을 통해 매물을 관리하는 중개사는 1년 사이에 29%가 증가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PC를 이용해서 매물을 관리하는 중개사가 같은 기간 5% 증가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PC와 앱의 접속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PC의 경우 출근 이후 고객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 10시 ~ 오후 12시에 접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앱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이후까지 꾸준한 접속률을 보였다. 
 
외부 영업, 임장 활동 등 PC를 활용하지 못할 때에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 업무를 볼 수 있어 사용 시간대가 고르게 분포한다는 분석이다.
 
스테이션3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의 공인중개사들이 많아지며 PC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간적 제약이 덜한 다방프로 앱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중개 시장의 업무 생산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PC 웹과 모바일 앱 버전으로 출시된 다방프로는 매물 관리, 매물 광고 현황 확인, 실시간 고객 문의 및 부동산 리뷰 관리, 하위 계정 관리 등 부동산 업무 전반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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