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화 기자]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전문대학생 친중소기업 인재로 키워야 한다.
지난 19일 전문대교협-국회 교육희망포럼 세미나서 전문대학생들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삼아야 한다는 토론이 있었다.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조선형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이 지원자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직무역량 부족, 임금수준 불만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문제”라며 "정부가 해결할 문제, 기업이 참여해야 할 문제, 대학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섞여 있다"고 진단했다.
조 원장은 이런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려면 전문대학생들을 입학 때부터 지역산업 직무에 맞춰 '친 중소기업'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전문대가 역량을 갖춘 친 중소기업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투자하고, 전문대도 지역 산업현황에 따른 고용 수급현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역량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실 전문대학생들의 해외취업률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전문대학의 해외취업 현황이 2015년 381명(해외취업률 0.2%)에서 2017년에는 1,038명(해외취업률 0.6%)으로 2.7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문대학 졸업자의 해외취업률(0.6%, 1,038명)이 일반 대학(0.4%, 1,232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학의 직업교육이 해외취업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취업 국가를 보면 총 34개국 중에서 싱가폴, 일본,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국가와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가 90% 이상 차지했다.
최근 독일, 중동, 캐나다, 미국 등의 국가로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직업교육 선진국인 독일에 42명이 취업했으며, 그 중 대구보건대(치기공, 치위생 6명), 원광보건대(조리 8명, 항공 2명), 수원과학대(조리 7명) 졸업생들이 독일 취업에 성공한 것은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생의 해외취업 전공분야는 한류문화 확산에 힘입은 관광·항공, 외식조리, 뷰티 등 서비스 분야와 한국의 강점분야인 IT 분야가 84%를 차지했다.
이는 13년간의 지속적인‘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추진의 경험 축적과 각 전문대학들의 체계적인 해외취업 인프라 구축으로 이룬 결실이며, 이러한 현상은 우수한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국제통용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황보 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졸업생의 해외취업 증가는 각 대학의 지속적인 해외취업 운영전략과‘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추진에 따른 해외취업 동기 부여 및 글로벌 직무역량 향상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우리나라 전문대학 직업교육이 국제적으로 통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는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중등-고등 직업교육 연계방안’을 연구․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전문대학 졸업생들이 글로벌 일자리 시장으로 유입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행․재정적인 정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렇듯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전문대학생들의 능력을 지역 중소기업에서 활용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전문대학과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가 해야 할 일 그리고 기업과 학교가 해야 할 일 등 역할을 분담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문제를 몰라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답은 나왔는데 실천방안이 부족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
전문대학생들이 지역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19일 전문대교협-국회 교육희망포럼 세미나서 전문대학생들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삼아야 한다는 토론이 있었다.
▲ 한국관광대학교는 한화호텔&리조트와 지난 17일 2018학년도 '더 플라자 취업반' 운영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관광대학교) |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조선형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이 지원자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직무역량 부족, 임금수준 불만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문제”라며 "정부가 해결할 문제, 기업이 참여해야 할 문제, 대학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섞여 있다"고 진단했다.
조 원장은 이런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려면 전문대학생들을 입학 때부터 지역산업 직무에 맞춰 '친 중소기업'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전문대가 역량을 갖춘 친 중소기업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투자하고, 전문대도 지역 산업현황에 따른 고용 수급현황을 파악해 실질적인 역량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실 전문대학생들의 해외취업률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전문대학의 해외취업 현황이 2015년 381명(해외취업률 0.2%)에서 2017년에는 1,038명(해외취업률 0.6%)으로 2.7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문대학 졸업자의 해외취업률(0.6%, 1,038명)이 일반 대학(0.4%, 1,232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학의 직업교육이 해외취업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취업 국가를 보면 총 34개국 중에서 싱가폴, 일본,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국가와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가 90% 이상 차지했다.
최근 독일, 중동, 캐나다, 미국 등의 국가로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특히 직업교육 선진국인 독일에 42명이 취업했으며, 그 중 대구보건대(치기공, 치위생 6명), 원광보건대(조리 8명, 항공 2명), 수원과학대(조리 7명) 졸업생들이 독일 취업에 성공한 것은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생의 해외취업 전공분야는 한류문화 확산에 힘입은 관광·항공, 외식조리, 뷰티 등 서비스 분야와 한국의 강점분야인 IT 분야가 84%를 차지했다.
이는 13년간의 지속적인‘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추진의 경험 축적과 각 전문대학들의 체계적인 해외취업 인프라 구축으로 이룬 결실이며, 이러한 현상은 우수한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국제통용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황보 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전문대학 졸업생의 해외취업 증가는 각 대학의 지속적인 해외취업 운영전략과‘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추진에 따른 해외취업 동기 부여 및 글로벌 직무역량 향상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우리나라 전문대학 직업교육이 국제적으로 통용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는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중등-고등 직업교육 연계방안’을 연구․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전문대학 졸업생들이 글로벌 일자리 시장으로 유입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행․재정적인 정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렇듯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전문대학생들의 능력을 지역 중소기업에서 활용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전문대학과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가 해야 할 일 그리고 기업과 학교가 해야 할 일 등 역할을 분담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문제를 몰라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답은 나왔는데 실천방안이 부족해서 문제가 커지고 있다.
전문대학생들이 지역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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