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축제가 된 제2회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 성황리 폐막

국내 유일 모터사이클쇼, 총 관람객 수 5만명 돌파…마니아 및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변모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4/17 [00:41]

가족 축제가 된 제2회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 성황리 폐막

국내 유일 모터사이클쇼, 총 관람객 수 5만명 돌파…마니아 및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변모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4/17 [00:41]

▲ BMW 그룹 코리아는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HP4 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전세계에서 750대만 한정 생산하며, 가격은 9900만원이다. (사진=황병우 기자)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일반적으로 '오토바이'라고 불리는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환경으로 인해 온로드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된 것은 다소간의 아쉬움으로 남겼다.

 

모터사이클 만을 위한 국내 유일한 전시회인 제2회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 (2nd Seoul Motorcycle Show 2018)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끝났다.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와 코엑스가 공동주최한 제2회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는 'Enjoy Your Life'라는 주제에 걸맞게 라이딩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라이더들에게는 축제의 자리, 일반인들에게는 이색 나들이 장소가 됐다.

 

이번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에는 BMW,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스즈키, 인디언모터사이클, 베스파, 피아지오, MV아구스타, 리와코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해 라이더의 눈길을 사로잡는 자사의 대표 모터사이클 모델들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17종을 포함해 총 70여종의 모터사이클이 전시됐다. 헬멧 제조 전문업체 HJC와 아라이코리아, 오토바이 용품 전문업체 해리통상을 비롯해 각종 모터사이클 액세서리 및 부품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 스즈키는 신형 4종의 모터사이클을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이외에도 피트니스 모델 바이크 콜라보 공연, 어드벤처 라이딩 스킬 이벤트, 라이프 사진 공모전, VR체험, 페이스페인팅 및 타투를 체험하는 플러스존 등 라이더들이나 가족,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한, 모터사이클 전용 주차장을 마련하고, 전시장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관람객 수는 5만여명에 달해 모터사이클이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는 레저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게 중대형 이상의 모터사이클이 대거 전시돼 국내 모터사이클의 현주소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전시회였다. 

 

특히, 모터사이클 문화 발전을 위해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일반인들에게는 다양한 모터사이클 전시와 이벤트를 통해 라이딩의 즐거움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가 온로드 중심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아쉽다는 평이다. 국내 법 제도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모터사이클로 주행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아울러, 라이딩 문화가 일부 폭주족들로 인해 대중 인식이 좋지 않은 것도 극복해야 할 숙제다.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미 라이딩을 즐기는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모터사이클 문화 및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2018서울모터사이클쇼가 모터사이클 마니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시가 기대된다. (사진=황병우 기자. 자료=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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