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 레드 국내 판매 개시
애플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 레드 국내 판매 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4.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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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17일 동시 판매, 출고가 기존 아이폰8과 동일…판매액 일부 HIV/에이즈 기금으로 활용
▲ 판매액 중 일부를 HIV/에이즈 기금으로 활용하는 애플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레드(RED) 스페셜 에디션이 1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사진=애플)
 
판매액 중 일부를 HIV/에이즈 기금으로 활용하는 애플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레드(RED) 스페셜 에디션이 17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17일 애플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의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도 같은 날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의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판매 개시한다.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 레드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워진 뒷면의 레드 색상과 앞면 블랙 컬러의 조화다. 글래스 및 알루미늄 디자인,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A11 바이오닉 칩, 무선 충전 등 기본적인 성능은 아이폰8 시리즈와 동일하며, 두 제품 모두 64GB·256GB 모델로 선보인다.
 
지난해 3월 아이폰7에서 첫선을 보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애플이 에이즈(AIDS)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 협력해 만든 특별판이다. 제품 판매액의 일부는 후천성 면역결핍증 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퇴치 기금으로 쓰인다.
 
아이폰8 레드 시리즈는 지난 13일 미국, 중국, 영국 등 1차 출시국에서 먼저 선을 보였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 포함돼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빨라졌다.
 
출고가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아이폰8과 동일하다. 4.7인치 화면의 아이폰8 64GB는 94만6000원, 256GB 114만2900원이고, 5.5인치 화면의 아이폰8 플러스는 64GB 107만69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아이폰7과 달리, 전면이 검은색이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 포함돼 이달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빨리 출시됐다. (사진=애플)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의 경우 3만원대 초반 요금제에서 3만6000원, 8만원대 요금제에서 9만50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SK텔레콤과 KT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Shop'의 7%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6만5890원)'의 경우 선택약정 25% 할인으로 월 4만9418원, 'U+ Shop' 추가 할인까지 적용하면 월 4만4806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Shop'에서는 아이폰8 및 아이폰8 플러스 레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아이폰8 구매 단계에서 오난코리아 레드 보조배터리(1만mAh), ANKER 블루투스 레드 스피커, 데이터 상품권 5GB, 보조배터리·급속충전기 세트 중 원하는 경품 한 가지를 선택해 수령 할 수 있다.
 
또 아이폰과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뮤직 서비스를 5개월간 무료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인기를 모은 아이폰7 레드 에디션에 이어 아이폰8도 레드 색상을 선보여 고객들의 단말기 선택권을 넓히고자 했다"라며 "특히 앞뒤로 블랙과 레드의 조화를 보여주는 아이폰8 레드는 앞면이 화이트였던 아이폰7 보다 마니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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