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도로이용불편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신고하세요"
건설연 "도로이용불편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신고하세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4.1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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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탁사업 운영 ‘제5기 도로서비스 평가단’ 모집…한승헌 원장 "도로이용자 안전·편의 증진 만전"
▲ 도로 파손으로 발생된 포트홀 (사진=서울시)
 
도로에 생긴 얕은 구덩이(포트홀)를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신고만 하면, 빠르게 처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운전을 하다 구덩이에 빠져 차량에 피해를 입는 사고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제5기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연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접수된 도로관리청에서 처리가 이뤄지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국토교통부 위탁사업으로 운영해, 지난 2014년부터 1년 단위의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도로서비스 평가단(이하 평가단)'은 일반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도로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국민참여단으로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4월로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4기 평가단의 경우에는 약 2500여 건의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평가활동에 적극 참여, 도로이용 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평가단으로 위촉된 국민은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의 불량·파손과 같은 도로 관련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하게 되며, 평가단에 위촉되면 관련 교육을 받은 후 희망지역에 대한 도로평가 활동을 하게 된다.
 
▲ 국토부의 '척척해결서비스' 앱 홍보 이미지 (이미지=국토교통부)
 
건설연과 국토부는 신청서를 제출한 지원자 중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도, 참여 열정, 홍보 역량, 전문성, 성실성 등을 심사하여 약 200명을 평가단으로 선정한 후 오는 27일 발표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올 5월부터 내년 4월까지의 1년간이며, 수행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평가단에 위촉되지 않은 일반 국민이라도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도로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신고된 내용 중에서 우수사례를 선정,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도로서비스 평가단 운영을 통해 도로안전과 SOC분야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가 더욱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가단 모집에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단 신청 방법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을 참고해 지원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한 후, 4월 19일까지 전자우편(leehyangmi@kict.re.kr) 또는 우편으로 건설연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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