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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대표, "포드 F-150 픽업 트럭 국내 정식 출시 검토할 것"

4일 상품성 강화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공개 행사서 밝혀..."내년에는 신차를 꾸준히 발표할 것"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16:52]

정재희 대표, "포드 F-150 픽업 트럭 국내 정식 출시 검토할 것"

4일 상품성 강화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공개 행사서 밝혀..."내년에는 신차를 꾸준히 발표할 것"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4/04 [16:52]

▲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가 한미FTA 협상 타결로 인한 후속조치가 뒤 따르게 되면, 포드 F-150 등 인기 픽업 트럭을 국내에 정식출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포드)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지난 달 한미 FTA 개정 협상이 타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북미에서 생산되는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특히, 레저와 아웃도어가 보급되면서 이를 목적으로 차를 구입하려는 이들도 과거에 비해 부쩍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한국지엠과 캐딜락이나 포드, 지프 등 북미 브랜드 자동차들의 수혜를 내다보는 의견이 많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북미에 공장을 두고 있는 유럽 브랜드들이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4일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 후 기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한미 FTA 개정 협상 타결로 인해 포드 F-150등 인기 픽업 트럭을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언급한 포드 F-150은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수년 째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고 인기 차종이다. 

사양에 따라 7가지 모델이 있으며. 2.7리터와 3.3리터, 5.0리터 가솔린 엔진 뿐만 아니라, 3.0리터 V6 디젤엔진도 탑재한다.

 

2018년형 모델에는 모든 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조합해 탑재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장치, 사각지대 경보 장치, 어라운드 뷰 모니터,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전방 충돌 방지 기능 등 첨단운전보조장치(ADAS)도 충실하게 갖췄다.

 

▲ 4일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린 서울 강남구 대치전시장에서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정 대표는 "병행 수입업체를 통해 국내로 수입되는 F-150의 물량은 대략적으로 연 200~300대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만약 포드코리아가 직접 수입할 경우, 연 1000대 정도 팔린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아울러, 그는 참석한 기자들에게 "픽업트릭이 국내에서 잘 팔릴 것으로 보는가"라고 질의했고, 자리에 함께한 여러 기자들이 "충분히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정 대표는 한미FTA 개정 협상과 관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미국 인증에 맞는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후속 조치가 따라주지 않아서 한국 인증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 했다.

 

즉, 한미FTA 개정 협상 타결로 인해 큰 그림은 그려졌지만, 수입차 인증과 관련한 법률이나 규제가 개정되는 등 실질적인 후속조치가 따라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아직까지는 여러 수입차 업체들은 국내 인증 규정에 맞추기 위해 추가로 비용이 들어가는 부품 교체 등을 부득이하게 진행해야 하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북미 자동차 브랜드들 보다는 미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들이 오히려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현재 북미에는 BMW가 스파턴버그에 X시리즈 SUV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알라바마 주에 위치한 투스칼루사 공장에서 GLE, GLE 쿠페, GLS의 중대형 SUV와 C클래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토요타도 북미 공장에서 캠리, 시에나 등을 생산해 우리나라로 수출하고 있다.

 

정재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신차가 많지 않아서 어렵다"고 하면서 "북미 오토쇼 등에서 신차가 발표된 만큼 내년에는 국내에 신차를 꾸준히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포드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상품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8 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한편, 포드코리아는 같은 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치전시장에서 2018 뉴 머스탱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상품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8 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했다.

 

새로운 머스탱은 최고출력 446마력과 최대토크 45.1kg.m의 힘을 내는 5.0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3리터 에코부스트 터보 가솔린 엔진을 각각 얹어 포드가 GM과 공동으로 개발한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탑재한다.

 

서스펜션에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더욱 향상시켰고,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실내에는 12인치 LCD 계기판 등을 적용했다. 또한 가변 배기 시스템을 장착해 조용한 시동 부터 거친 배기 사운드까지를 선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2.3리터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컨버터블 5380만원이며, 5.0리터 V8 엔진을 탑재하는 GT모델의 경우에는 쿠페 6440만원, 컨버터블 6940만원 이다.

 

▲ 2018 뉴 머스탱의 실내에는 12인치 LCD 계기판과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싱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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