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窓] 어메이징 차이나(Amazing China)
[중국의 窓] 어메이징 차이나(Amazing China)
  • 만연교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 외국인교수
  • 승인 2018.03.30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3월2일 중국 관영 방송국 CCTV와 중국영화그룹(中國電影集團)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Amazing China (리하이러,워더궈/厲害了,我的國/위대하다,나의 나라)’가 화제다.
 
▲ 만연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중국학과 외국인교수
상영 첫 날 전국에서 4,132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개봉 불과 열흘 만에 2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한 영화는 올 3월 전인대에서 3번이나 언급될 정도다. 
 
Amazing China는 웅장한 스케일과 음악 그리고 따뜻한 시각을 결합하여 중국의 5년 동안의 성과를 보여준 영화이다.  
 
이 영화는 중국 공산당이 18차 동안 이뤄낸 중국의 발전·업적이 내포되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이 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자대회 연설에서 언급한 ‘중국특색사회주의의 새 시대 진입’이라는 논점도 포함된다. 
 
이 작품은 CCTV의 경제채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휘황중국 (輝煌中國,총 6회, 회당 50분 정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즉, 이 영화는 휘황중국을 농축한 다큐멘터리이다. 
 
현재 중국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전파 망원경 FAST,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 드릴링 플랫폼 ‘란징 2호’, 마나사로바 호수의 영양 등의 모습, 또 꿈 실현 프로젝트, 과학 기술 창조, 녹색 중국 등 다방면에서 중국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의 다리, 길, 차, 항구, 네트워크 등 초대형 사업들과 건설과정의 생생한 뒷이야기도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  2018년3월2일 중국 관영 방송국 CCTV와 중국영화그룹(中國電影集團)이 공동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Amazing China가 화제다.
 
이 두개의 작품을 보고 나면 중국을 한마디로 놀랍다(Amazing)라는 것이 더욱 생생하게 느낄수 있다.
 
발전상을 생생히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것이 건설이다.
 
중국의 교량건설 또한 Amazing이다. 중국은 해양 인프라 건설이 획기적으로 발전을 거두었다.
  
우한장강대교(武汉长江大桥)의 완공 이후 60년간 중국남북을 관통하는 도로가 잇따라 완공했다. 현재 창장(長江)에서만 건설된 교량만도 100개가 넘는다.
 
2010년 연해 항구는 천톤급 이상 선적의 통과능력이 55억 톤을 넘어섰고, 심해 선적은 1,774개로 각각 30억 톤과 661개가 신규 증설되었고 항구 시설의 대형화, 규모화, 전문화와 항로 심수화 수준이 대폭 제고 되었다. 
 
칭다오만대교(青岛海湾大桥), 항저우만해상대교(杭州湾跨海大桥), 저우산해상대교(舟山跨海大桥), 핑탄해 대교(平潭海峡大桥), 사장해상대교(厦漳跨海大桥), 난아오해상대교(南澳跨海大桥), 강주아오대교(港珠澳大桥), 칭다오자오저우만 해저터널(青岛胶州湾海底隧道),충밍장강터널(崇明长江隧道), 먼샹안해저터널(厦门翔安海底隧道) 등... 
 
일련의 해상 교량과 해저터널이 연이어 건설되었다. 2009년 12월25일 개통한 50㎞에 가까운 저우산 대교(舟山跨海大桥)는 저우산(舟山) 섬과 주변의 작은 섬들을 대륙과 연결하는 다리는 3시간 이면 상하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다리이다. 
 
강주아오대교는 주하아와 마카오, 홍콩 세 곳을 T자로 연결하는 다리로 전체 길이 55km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 위 다리가 될 것이다. 이 처럼 건설되는 다리는 모두 세계적인 창신적인 다리이다. 
 
항저우만해상대교는 118억 위안을 투자하여 건설했으며, 총 길이가 36km나 된다. 이처럼 중국의 형세가 험난하여 교통이 불편한 지역들은 다리나 도로건설로 편리해졌고, 소요 시간도 크게 단축되었다. 
 
호남성-아이자이특대현색교(矮寨特大悬索桥)는 총 길이가 1073.65m이다. 약 200층 빌딩 높이로 강철로 만든 구름다리이다. 2013년 중국국가주석이 시찰하기도 했다. 
 
중대 해양 인프라 건설이 계속 완공되면서 생산요소 유동과 지역 경제 통합이 빨라지면서 연해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지탱하게 되었다. 기발하고 독특한 현대식 교량이 중국 경제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도로건설 또한 Amazing 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400여 억 위안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중국 철도건설 역사상 새로운 노선이 가장 많이 가동되는 시기이다. 
 
중국은 일대일로라는 국가 정책을 수립하여 세계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철도 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이면서 그 경제적 효과가 지대하기에 중국의 물류·유통·산업 발전을 지탱해준다. 
 
현재 중국의 고속철기술은 세계 최고다. 중국은 3.4선 도시 및 혹한의 지역, 해발 4,000m의 고산지대, 늪지대, 사막지형 등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도 고속철을 건설하고 있다. 
 
고속철 물류망을 건설하면서 노반, 교량, 궤도 차량, 신호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이미 뛰어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중국 전철과 고속전차 건설도 Amazing 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도시의 70%이상이 전철로 관광지가 연결되어있다. 
 
시속420Km 중국초고속전철도 세계적이다. 
 
2017년12월말, 서남부 교외 지역을 따라 옌산과 팡산을 있는 연장 14.4km 전철 ‘옌팡선’이 중국 첫 무인 전철 운행을 시작했다. 
 
'옌팡선'은 화재 발생 시 다음 역에서 모든 출입문을 자동 개방하는 등 사전에 입력된 41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 상황에 대비하게 돼 있으며, 모든 장비와 기술은 중국에서 개발됐다.  
 
란쩌우-충칭(兰渝铁路,Lanzhou-Chongqing Railway), 씨안-청뚜(西成高速铁路, Xi'an-Chengdu High-Speed Railway) 등 주요 지역에 철도가 새로 개통되면서 쓰촨, 충칭(四川,重庆)과 서북방향의 여객 운송능력이 크게 개선되었다. 
 
옛날에 란쩌우-충칭은 약 22시간 걸리지만 현재는 6시간 밖에 안 걸린다. 이로 인해 과거 운송 능력이 미흡했던 것에 비교하면 경제상황도 개선됐다. 
 
현재 베이징에서 천진까지 30분 걸리고, 경광고속철도(京广高铁)이용하면 광주나 심천에 가려면 8시간이면 충분하다. 북쪽에서 남쪽에 가는 것이라서 하루에 4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현재 중국의 고속철도 총 길이는 2만2000km이다. 2020년까지는 3만km로 제고할 계획이다. 
 
중국의 고속도로건설도 Amazing China이다. 연평균 1만억 위안이 넘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고속도로 총 길이는 13.1만km이고 세계제일이다. 
 
세계 1위 무역국으로서 중국은 세계 무역의 4분의1을 담당하며, 전 세계 항구물동량 상위 10위에 랭크되어 있다. 
 
중국 인터넷 이용자 수는 7억 5100만명으로 세계 1위다. 커버율 96%. 중국 이동통신의 발전단계를 요약하면 2G 따라하기-3G 돌파기-4G 동시개발기에서 이제 5G가 이끌어 가는 선진기에 접어들었다. 
 
요즘 중국 5G 기술이 완성되어 방송 등 분야에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2020년까지 5G를 상용화를 할 계획으로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4G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299만개의 기지국을 세웠으며, 8억9천만명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광 케이블 총길이는 3,041만 km로 세계 1위다. 60%는 최근 5년내 깔아 놓은 것이다. 5년간 중국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위해 투입 자금은 2조 위안이 넘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정보시스템이 중국에 구축됐다. 
 
물관리도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있다. 중국에서 '남수북조(南水北調, 남쪽의 물을 북쪽으로 돌리려는 계획, 즉 창장(长江)의 물을 수자원이 부족한 화베이(华北) 지역으로 끌어들여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로 물길이 뚫린 후 현재까지 모두 100억㎥의 물이 북쪽지역에 공급됐다. 
 
2018년1월27일 중국신문 망이 보도에 의하면 지난 26일 9시경 차이나(中石油) 베이징 오일가스 조정중심의 명령을 받고 공작인원들이 밸브를 열었다. 
 
중앙아시아 국가의 천연가스가 푸저우에 공급되는 순간이다. 서부의 가스를 동부로 운송하는 삼선(국외천연가스 자원의 육상통로)을 통해 푸칭(福清) 분송역에 도착한 가스를 다시 푸저우의 수많은 가구들에 수송하는 일이 실현된 것이다. 
 
푸저우는 이렇게 장기간 단일한 해상통로로만 천연가스(LNG)를 수입하던 국면에 종지부를 찍었다. 
 
서기동수(西氣東輸) 가스관(약칭 서삼선)은 중국의 동과 서를 횡단하는 에너지전략통로로서 주간선은 서부의 신쟝 훠얼궈스(新疆霍尔果斯)에서 출발해 푸젠성 푸저우에 이른다. 
 
총 길이가 5278㎞로 10개의 성 및 자치구를 관통한다. 연 수송량이 300억 입방 미터에 달한다. 
 
그 중 창팅(长汀)에서 푸젠으로 진입하여 룽엔(龙岩), 장저우(漳州), 샤먼(厦门), 췐저우(泉州), 푸텐(莆田)을 지나 푸저우에 이르는 연 수송량은 150억 입방미터에 달한다. 푸젠은 석유, 가스가 없을 뿐 더러 석탄도 적어 에너지 궁핍 지역으로 통한다. 
 
지난 2016년 기준 이 지역은 천연가스가 일차 에너지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에 불과했다. 6.2%인 중국의 평균 소비수준보다 낮은 지역이었다. 
 
현재 서기동수는 이선공사(西气东输二线工程)를 이미 완공되어 대량 천연 가스 수송을 하고 있다. 17개성과 도시 및 홍콩특별행정구의 4억 국민들이 청결에너지 소비 실현하게 됐다. 서기동수삼선공사西气东输三线工程)는 2012년 착공하여 아직 건설 중이다. 
 
2020년 전까지 페트로 차이나는 푸젠에 7개의 지선을 건설하여 시누크(中海油) 푸젠 가스관망과 서로 연결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수송은 5년 전보다 56.5% 증가했다. 중국의 에너지 궁핍지역 '푸저우'가 날마다 새롭게 달라지고 있으며 환경개선도 이루어 지고 있다. 
 
서전동송 <중국 서부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계획>이다.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싼샤(三峽)댐을 완공한 데 이어,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수력발전용 댐 공사를 착공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쓰촨(四川)성과 윈난(雲南)성 경계의 진사(金沙)강 유역에 설비용량 600만㎾의 샹자(向家)댐 수력발전소을 지을 계획이다. 2014년 장쑤성내의 2개 고압변전소에 대한 기술개선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중국의 서전동송, 즉 서부의 수력에너지를 개발해 동부 지역에 전력을 제공하는 전략의 중요한 통로인 쓰촨 진핑에서 장쑤 쑤저우까지의 약 800길로볼트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현재는 12개 완공되어 8개 아직 건설 중이다. 샹자댐이 완공되면 연간 발전량은 307억㎾h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쓰촨과 윈난성은 물론, 전력 사정이 좋지 않은 동남 연안의 공업지대에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중국이 투입한 세계적인 특수 경제압 공사만도 12개나 된다. 8개 건설 중이다. 중국의 특수 고압 공사는 세계 전력 산업 발전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중국의 다리, 도로, 차, 항구, 네트워크 등 건설이 중화 민족이 부흥하는 그 위대한 꿈을 실현해주고 있다. 중국고속 도로 주행 거리는 13만1600km이다. 
 
세계1위, 2020년15만km로 높일 계획이다. 중국의 고속철도 총길이는 2만2000km이다. 2020년까지는 3만km로 높일 계획이다. 도시철도교통4153km,세계1위이다. 광케이블 총길이는 3041만 km로 세계 1위다. 
 
세계 톱 10위 대교 중에 중국은 7개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톱 10위 항구 물동량 중에 중국은 7개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중국의 건설은 한마디로 Amazing 이다. 
 
중국은 100년 전에 손중산이 묘사한 웅대한 청사진이 벌써 실현했다. 그리고 오늘날 중국 인민이 창안한 수많은 성취는 쑨원(孫文손문)선생의 구상보다 훨씬 크다. 
 
인프라 건설은 경제발전과도 직결된다. 
 
이러한 중국의 발전에 한국도 동반 성장하여 아시아 시대를 건설했음 하는 바램이다. 
 
현재 중국의 성장은 어느 때보다도 중화 민족의 부흥에 가깝다. 아시아 시대를 맞아 중한 관계도 질적인 관계로 성숙되어 한단계 도약되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