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바오성 교육부 장관, 한양대 명예 경제학박사 수여
中 천바오성 교육부 장관, 한양대 명예 경제학박사 수여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03.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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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양국의 교육합작을 추진하겠다”...한중 교육교류에 남다른 공로 인정
 
“중한 교육 합작을 추진 하겠다”
 
26일 한양대학교에서 명예경제학 박사를 받은 천바오성(陈宝生·62) 중국 교육부 장관은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한양대에서 명에경제학 박사를 받은 후 특강을 하고 있는 천바오성 중국 교육부장관(사진제공= 만연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외국인교수)
 
이날 중국 천바오성 교육부 장관은 한양대학교 이영무 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는 천 장관이 한국과 중국의 활발한 교육 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개최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총장 등이 참석했다.
 
▲  천바오성 중국 교육부 장관(오른쪽)이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이영무 한양대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대)
 
천 장관은 학위 수여식이 끝난 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협력하여 한·중 교육 교류의 새 역사를 쓰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에 앞서 천바오성 장관은 21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2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에서 한·일·중 교육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   한양대 김종량 이사장, 찬바오성 장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등 한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만연교 경희사이버대 외국인교수)
 
이날 3국 교육부 장관들은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있어 교육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재확인하였고, 향후 교육 분야의 다층적인 인적 교류를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국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우리 지역과 국제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도전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우리 교육장관들이 미래 세대 양성에 있어 더 큰 기여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3국 교육장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문부과학대신 및 중국 천 바오성 교육부장 역시 3국간 상호 이해와 공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3국 교육장관은 청소년 및 학생 교류, 고등교육 협력 강화, 세계교육발전에 기여하는 3국 교육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하면서, 한·일·중 어린이 동화교류대회,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프로그램 등이 갖는 의의와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3국간 교육협력이 아시아 및 세계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아세안+3, 아셈(ASEM) 등을 포함한 다자 협력체에서의 협력 강화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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