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心' 사로잡는 아웃도어 의류 쏟아진다
'女心' 사로잡는 아웃도어 의류 쏟아진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3.08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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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기능성 봄재킷, 스타일 뛰어난 운동복 등…김연아 등 유명인 화보로 여심 공략
▲ 레드페이스, K2, 네파 등 아웃도어 의류 전문업체들이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봄 신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사진은 레드페이스 전속모델 김하얀이 '레드페이스 쉘텍스라이트프린트 우먼재킷'(왼쪽)과 '레드페이스 미니홀 사각프린트 우먼재킷'을 착용한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자료=레드페이스)
 
동장군이 따뜻한 춘삼월을 시샘하듯 매서운 찬바람을 몰고 다니고 있지만, 얼음이 녹고 봄바람이 살짝 고개를 들면서 아웃도어 업계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야외활동을 고려한 기능성 의류부터 화려한 색상과 스타일이 뛰어난 운동복 등 여성들을 겨냥한 아웃도어 의류들을 선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레드페이스, K2, 네파 등 아웃도어 의류 전문업체들은 여성들의 야외활동이나 아름다운 바디라인 만들기에 안성맞춤인 봄 신상품 의류들을 출시 중이다.
 
아울러, 일부 브랜드들은 김연아, 전지현, 수지 등 유명인들을 내세운 화보들을 통해 여성들의 운동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레드페이스는 2018년 새해 봄맞이 아이템으로 여성 아웃도어 경량재킷 2종을 내놓는다. 레드페이스의 '쉘텍스라이트프린트 우먼재킷'과 '미니홀 사각프린트 우먼재킷'은 뛰어난 기능성과 함께 여성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벼울 뿐만아니라 내구성과 뛰어난 방풍 기능을 갖췄다. 덕분에 기온이 떨어지는 야간에는 외투 안에 겹쳐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네파, K2, 와일드로즈, 헤드, 카파, 뉴발란스의 몸 신상품들 (사진=각 사) 
 
K2는 2018 S/S시즌 아웃도어 신상품들을 출시하고 수지와 함께 작업한 화보들을 공개했다. 수지는 화보 속에서 파스텔 핑크와 코랄, 옐로우 등 봄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색상의 재킷과 신발 등 신상품들을 착용했다. 
 
K2는 이번 화보를 통해 방풍, 투습, 경량 등의 아웃도어 기능성과 함께 슬림 핏, 파스텔톤 제품 등 여성성이 강조된 디자인의 제품들로 여성 고객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네파는 배우 전지현과 함께 한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화보를 선보였다. 전지현의 탄탄한 바디라인과 여성미를 강조하면서 여성 소비자들에게 운동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전지현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한 아웃도어룩을 보이며 일명 ‘운동 자극 패션’을 완성했다. 
 
뉴발란스는 '영원한 피겨여왕' 김연아와 함께 봄 시즌 캠페인 '코어 발란스(CORE BALANCE)' 화보를 공개했다. 대다수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김연아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돋보이는 화보를 통해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나만의 밸런스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헤드는 가수 선미와 함께 레트로 무드의 스포티룩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선미는 레트로 무드의 스포티룩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S/S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다. 선미는 숄더 라인의 레터링 테이프와 비비드한 컬러배색이 매력적인 져지와 팬츠를 착용, 90년대 레트로 감성의 트랙수트 룩을 연출하거나, 핑크 컬러의 스웨트셔츠를 활용하여 러블리한 스포티 룩을 보여주기도 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봄철 윈드재킷은 지금 시기부터 초여름 까지도 활용도가 높은 상품으로 봄철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필수품"이라며 "레드페이스는 이번 봄 시즌, 재킷 외에도 다양한 상품군에 여성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여 여성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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