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요...평창동계올림픽 폐막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요...평창동계올림픽 폐막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02.25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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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종합 7위 실적....노르웨이 1위, 차기 개최국 중국 16위
 
25일 17일간의 평창동계올림픽의 열전이 막을 내렸다.
 
북핵문제라는 큰 문제를 눈앞에 두고 치러진 게임이라 세계의 이목의 집중을 받은 평창동계올림픽. 마침내 성공적인 개최로 치러진 평창올림픽은  역사속의 한페이지로 남게됐다.
 
▲  이날 폐회식에서 선수들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그리고 이방카  백악관 고문이 선수들을 향하여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sbs화면캡쳐)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평창올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2천920명이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뜨거운 메달 레이스를 펼쳤다.
 
우리나라도 평창동계올림픽에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대회 기간 응원을 보내준 국민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국민들의 염원속에 대한민국은 금 5개 은 8개 동 4개 총 17개 메달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하계올림픽때 4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도 종합 4위를 목표로 했지만 7위로 마무리 했다.
 
종합 1위는 노르웨이(금 14개, 은 14개, 동 11개)로  메달 39개를 차지했으며 독일,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2022년 베이징에서 개최될 중국은 금1, 은6, 동2 개로 16위를 차지 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입장했던 개회식과 달리 각자 입장했다.

 
▲  종합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고 우리니라는 7위를 달성했다(사진= sbs화면캡쳐)
 
폐회식은 '미래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 선수와 자원봉사자, 관람객이 하나로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회식에서는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현대 아트의 결합으로 녹여냈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은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2022년 대회 개최 도시인 베이징을 알리는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북한의 선수 46명이 참가하면서 명맥이 끊겼던 국제대회 개막식 남북 공동입장이 11년 만에 성사됐고, 여자아이스하키에서는 올림픽 최초로 단일팀이 구성돼 '평화올림픽'이 구현된 게임이었다.
 
북한 참가 덕에 입장권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여 판매 목표치(106만8천 장) 대비 100.2%가 발매됐고, 유료 누적 관중은 100만을 훌쩍 넘겼다.
 
또 빙상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 1개와 올림픽 신기록 12개가 양산되는 등 풍성한 기록 사냥 대회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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