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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프트뱅크…안방서 아마존과 '정면 대결'

야후재팬·이온과 e커머스 사업 제휴…고객·빅데이터·상품·물류망 시너지

황병우 기자 | 기사입력 2018/02/09 [17:02]

日소프트뱅크…안방서 아마존과 '정면 대결'

야후재팬·이온과 e커머스 사업 제휴…고객·빅데이터·상품·물류망 시너지

황병우 기자 | 입력 : 2018/02/09 [17:02]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의 거침없는 행보와 압도적인 존재감에 일본 통신업체와 유통기업이 손을 잡았다. 안방을 놓고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재일동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자회사 야후재팬, 거대 유통그룹 이온과 제휴해 e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NHK 방송과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이 보유한 고객 기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고 이온의 상품력과 물류망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아마존 재팬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영상 캡처)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이온은 이른 시일 내에 식료품이나 일상생활용품, 의류 등을 다양하게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공동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야후재팬과 이온은 이미 자체적으로 인터넷 쇼핑몰 등 e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삼각편대' 제휴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3개 기업은 이미 검색 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한 고객 데이터 등으로 협력을 해왔다. 일손 부족에 대응하는 것이 숙제인 이온 점포에 소프트뱅크가 개발한 로봇을 도입해 효율성 도모 등 다양한 제휴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유통업계에서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유통공룡 아마존에 대응하기 위해 업종을 넘어서는 연합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터넷통신판매업체 라쿠텐이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와 공동으로 인터넷슈퍼를 시작했고, 편의점 세븐아이홀딩스와 인터넷통판업체 아스클(ASKUL)이 손잡고 신선식품 인터넷판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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