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스카니아'...국내 수입 상용차 경쟁 치열할 듯
'올 뉴 스카니아'...국내 수입 상용차 경쟁 치열할 듯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2.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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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 풀체인지 모델 11일 아시아 최초 판매…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는 볼보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이 점차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럽 상용차 제조사 스카니아가 차세대 트럭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는 20년만에 풀체인지된 '올 뉴 스카니아'를 11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카니아에 따르면, 올 뉴 스카니아는 10년의 연구개발과 역대 가장 많은 2조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입해 제작됐다.
안전성과 효율성 등을 더욱 개선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사이드 커튼 에어백,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지구 300바퀴에 해당하는 약 1250만km에 달하는 주행 테스트를 거쳐 유럽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지난해에는 '세계 올해의 트럭'을 수상했다고 스카니아는 설명했다.
스카니아코리아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고객 대상 신차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며, 에릭 융베리 글로벌 수석 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센 디자인 총괄도 방한한다.
▲ 11일 국내 정식 출시되는 '올 뉴 스카니아' (사진수정=황병우 기자, 사진=스카니아)
한편, 스카니아의 신차 출시로 올해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은 점차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볼보 트럭이 39.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1.5%를 기록한 만트럭버스가 차지했다. 스카니아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트럭은 올해 4000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겠다고 공언했는데, 지난해 트랙터 트럭 분야에서 현대차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트럭버스는 최근 경기도 김포에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앞으로도 서비스센터를 더욱 늘려 고객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MAN TGX 스페셜에디션 모델도 출시하는 등 국내 소비자
다임러 트럭은 순정 부품의 가격을 최대 25%를 인하하는 등 총 유지 비용 측면에서 차별화를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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