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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영자들 '혁신성장' '기업혁신' 교류

제41회 전국 CEO 연찬회…'혁신성장, 기업이 이끈다!' 주제로 강연‧토론

이유담 기자 | 기사입력 2018/02/08 [20:46]

전국 경영자들 '혁신성장' '기업혁신' 교류

제41회 전국 CEO 연찬회…'혁신성장, 기업이 이끈다!' 주제로 강연‧토론

이유담 기자 | 입력 : 2018/02/08 [20:46]

[파이낸셜신문=이유담 기자] 전국 경영자들이 8일 한자리에 모여 혁신성장과 기업혁신을 주제로 교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혁신성장, 기업이 이끈다!'를 주제로 제41회 전국 최고경영자(CEO) 연찬회를 열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를 전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섰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연사로 나서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9일(2일차) 연찬회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혁신성장을 위한 과제와 정부지원정책' 기업혁신을 위한 지원 방안 등 다양한 특강이 이어진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김 부의장은 "사람 중심 경제는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사람다운 삶을 보장하는 경제 질서로 경제성장률, 경상수지 등 거시경제지표보다 소득과 일자리의 안정성, 지속가능성이 핵심 성과지표"라며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이 사람 중심 경제의 추진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급진적 혁신의 예로 신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이 활발한 미국을, 점진적 혁신의 예로 자동차, 화학 등 전통 제조업이 고루 발달한 독일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정부의 혁신정책은 첨단기술 상업화, 창업 등 미국식에 초점을 맞춰져 제조업 등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는 다소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며 "국민이 혁신성장 주체가 되고 성과도 국민에게 돌아가는 독일식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현행 혁신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혁신성장, 기업이 이끈다!'를 주제로 제41회 전국 최고경영자(CEO) 연찬회를 열었다. 사진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혁신성장토론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이유담 기자)

 

강연 이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주제로 혁신성장토론회가 이어졌다.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은 "중국은 음성인식을 인도하는 회사가 대학 창업기업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앞서가는 연구를 한 교수를 기업이 데려가 2~3년 안에 사업화를 해낸다"며 "지금 같은 변화의 시대에는 최고경영자의 이해와 결단력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헀다. 

 

차 원장은 "리더가 혁신에 대한 의지가 없으면 절대 혁신이 일어나지 않듯, 국가도 혁신을 해야 될 시기에 이해와 결단이 없다면 혁신이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병윤 카이스트 창업원장은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대기업, 중견기업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신생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해 많이 오픈 이노베이션에 있어 많은 관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일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우리나라 기업은 하드파워가 강했던 과거에서 소프트파워가 강한 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윤 원장은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저 '제로 투 원(Zero to One)'의 머리말에 나온 X축(1을 N으로 만드는 축)‧Y축(0을 1로 만드는 축) 그래프에 대해 설명했다. 

 

X축(1을 N으로 만드는 축)은 누군가 1을 만들어놓으면 잽싸게 카피해 2,3,4를 만드는 이른바 평정확장을 의미하는 축이다. Y축(0을 1로 만드는 축)은 우리 머릿속에 0 상태로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끄집어내 훌륭한 이노베이션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윤 원장은 "1을 N으로 만드는 것은 증기나 전기 등 원료(하드웨어)를 통해 제품을 만들었던 1‧2‧3차 산업시대 이야기라면, 0을 1로 만드는 데는 소프트파워가 필요하다"면서 "우리 경제가 X축 패러다임에서 Y축 패러다임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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