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전기차 '닛산 리프', 연내 국내 정식 출시
신형 전기차 '닛산 리프', 연내 국내 정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2.0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르면 올해 4월 중 출시 가능성 있어…기존 대비 성능·주행거리 크게 개선돼
세계에서 최초로 양산형 순수 전기차를 생산한 바 있는 닛산이 우리나라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 닛산은 닛산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7개국에 2018년 회계연도부터 신형 닛산 리프(Nissan LEAF)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 신형 닛산 순수 전기차 2세대 리프 (사진=닛산) 
 
신형 닛산 리프의 출시 시기는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닛산 퓨쳐스(Nissan Futures) 행사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정부, 산업계, 미디어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됐다.
 
닛산의 사나다 유타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은 "신형 닛산 리프는 지구상 가장 발전되고 이용하기 쉬운 순수 전기차"라며 "다양한 시장에서 닛산 리프를 출시한다는 것은 미래 모빌리티를 현실로 실현하겠다는 닛산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닛산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세대 전기차를 최대한 많은 시장에 도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신형 닛산 순수 전기차 2세대 리프 (사진=닛산) 
 
닛산이 지난 2017년 9월 선보인 2세대 신형 리프는 싱글 페달 주행을 위한 e-페달 기능 및 진화된 자율주행 기술 '프로파일럿'을 탑재하고 1세대 모델에서 지적됐던 디자인을 전면 개선했다.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최고출력은 110kW, 최대토크는 320Nm로 크게 개선됐고,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역시 증가했으며, 승차감 및 편의성도 향상됐다.
 
미국 환경보호청 EPA 기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240km, 유럽 NEDC 기준으로는 380km에 이른다. 우리나라 환경부 기준은 아직 측정되지 않았다.
 
신형 닛산 리프 공식 판매는 일본에서 작년 10월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는 1월부터 시작됐다. 
 
한국 등 7개국에는 2018년 회계연도 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닛산의 발표 그대로 진행된다면 신형 전기차 닛산 리프는 올해 4월 부터 내년 3월 사이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 신형 닛산 순수 전기차 2세대 리프 실내 (사진=닛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