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풀체인지 신형 '싼타페' 사전 계약
현대차, 풀체인지 신형 '싼타페' 사전 계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2.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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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전국 영업점서 사전계약…첨단 사양 대거 적용, 가격 2815~3710만원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되는 현대자동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7일 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6년만에 풀체인지로 선보이게 되는 신형 싼타페는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의 등 차량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반영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운전보조장치(ADAS)를 적용해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하는 '액티브 세이프티'가 크게 강화됐다.
 
우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 현대차 풀체인지 신형 싼타페 (사진=현대차) 
 
또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으며, 특히 무상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 운전자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인공지능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신형 싼타페에 탑재했다.
 
운전자가 시야를 아래로 향하지 않아도 속도와 여러가지 정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도 장착해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내외장 디자인이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코나, 넥쏘에 이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그대로 반영돼, 독특하면서도 세련됐다.
 
외장 디자인은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로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휠아치 그래픽으로 우아함과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낮고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갖춘 후면부를 바탕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디자인은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용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고품격 실내공간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실내 (사진=현대차) 
 
파워트레인으로는 2.0 디젤, 2.2디젤, 2.0 가솔린 터보 등 세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주행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트랙(HTRAC)'이 적용돼 악천후 및 험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모던 2895만원~2925만원 ▲프리미엄 3095만원~3125만원 ▲익스클루시브 3265만원~329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395만원~3425만원 ▲프레스티지 3635만원~3665만원이다.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10만원~3440만원 ▲프레스티지 3680만원~371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15만원~2845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115만원~3145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최첨단 안전사양과 IT 신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만족감을 선사할 신개념 중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60명의 고객에게 ▲1등 HTRAC 무상장착(30명) ▲2등 파노라마선루프 무상장착(80명) ▲3등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무상장착(150명)을 제공하는 고객선호 옵션 무상장착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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