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8년 화훼류 습식유통사업' 지원자 모집
aT, '2018년 화훼류 습식유통사업' 지원자 모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1.3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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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 위해…"올해도 많은 농가의 참여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절화류 고품질 생산과 신선도 유지를 통해 소비자 신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8년 화훼류 습식유통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공고했다.
 
습식유통 사업은 농가가 채화 단계에서부터 물올림하고 수명연장제 처리를 통해 출하 꽃의 유통기간을 늘려 소비확대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일본 등 화훼선진국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통방식이다. 
 
사업대상자는 화훼류 습식유통 실적이 있거나 새롭게 참여하고자하는 화훼생산단체 및 화훼농가이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습식물통, 습식대차, 수명연장제 등 습식유통을 위한 기자재 비용의 5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aT 화훼공판장으로 출하하는 경우에는 운송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 습식유통 본경매를 위해 상품성 전시 중인 장미 (사진=aT)
 
다음달 5일까지 지원대상 신청접수를 받으며, 지원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12일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판장의 습식유통 출하물량은 45만4000속으로 2016년 42만8000속 대비 6% 증가했고, 평균경락단가는 속당 6,317원으로 전년 5,664원 대비 11% 상승하는 등 습식유통은 꾸준히 늘고 있다.
 
습식유통으로 출하된 장미의 경우, 일반 건식으로 출하되는 장미 대비 평균 32%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재준 aT 화훼사업센터 절화부장은 "습식장미는 일반 장미보다 2~3일 더 오래 볼 수 있고, 개화 상태도 좋은 편"이라며, "농가수취가격 제고와 우수품질의 꽃 유통을 통한 국산 절화 소비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많은 농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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