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가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SUV 'I-PACE'(아이페이스)를 3월 1일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최초 공개에 앞서 극한 환경에서 진행된 성능 테스트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재규어 I-PACE는 50kW DC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단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고, 이번 극한 테스트 중에도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재규어는 설명했다.
  

▲ 스웨덴 북부 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재규어 전기SUV I-PACE (사진=재규어)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SUV의 실용성을 겸비하면서도, 이상 한파로 기온이 영하 15°C까지 내려가는 국내 상황에서도 걱정없이 전기차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규어는 I-PACE 의 모든 시스템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40°C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규어 I-PACE에 큰 관심을 보인 잠재 고객을 초대해 재규어 엔지니어들과 함께 시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재규어 I-PACE는 올해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재규어)

 
재규어 I-PACE는 현지시간 3월 1일 오후 7시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로 공개되며, 3월 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세계 언론과 일반인들에게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중으로 재규어 온라인 구매 청약 서비스인 '파인드 마이 재규어'(find.jaguarkorea.co.kr)를 방문하면 예약과 함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 원대, I-PACE AWD HSE 1억1000만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 1억2000만원대다.
 
아래는 재규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고객과 함께 진행한 I-PACE 극한 조건 테스트 체험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