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탁원 증시관련대금 3경 돌파
지난해 예탁원 증시관련대금 3경 돌파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8.01.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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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5.6% 증가…매매결제대금 88%차지해 가장 많아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 관련 대금이 3경4469조원으로 전년(2경9821조원)에 비해 15.6%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루 평균 증시 관련 대금은 144조원으로 추정됐다. 
 
종류별로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3경566조원(88.7%), 예탁증권원리금 2821조원(8.2%), 집합투자증권대금 778조원(2.3%)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금의 88.7%에 달하는 매매결제대금을 살펴보면 장외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결제대금이 2경5316조원으로 82.8%를 차지했다. 이어 채권기관 4113조원(13.5%), 주식기관 655조원(2.1%), KRX국채 347조원(1.1%), KRX주식 135조원(0.4%)으로 집계됐다.
 
▲ 최근 5년간 증시관련대금 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보도자료 캡처)
 
지난 해 증시관련대금 증가는 장외Repo결제대금(2경5316조원)이 전년(2경641억원)대비 22.7% 대폭 늘어난 데서 기인했다.
 
이는 장외Repo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하면서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주식관련대금(주식기관결제대금 및 KRX주식결제대금)도 지난해 코스피 지수 상승으로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665조원) 대비 18.8% 증가한 790조원에 달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시관련대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를 통해 처리된 자금을 말한다.
 
주식·채권 등의 매매에 따른 결제대금, 예탁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주가 연계 증권(ELS) 등의 원리금, 집합투자증권의 설정·환매·분배금, 예탁 주식의 배당금·단주대금·유상청약대금 등의 권리대금과 기타 증권대차·일중 환매조건부채권(RP) 상환대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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