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건설 호황 계속된다.
2018년 국내건설 호황 계속된다.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1.2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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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 수주 150조...민간부문 시장 확대 예상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에도 국내건설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대투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2018년 건설·부동산 전망을 통해 국내 건설수주도 150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에도 국내건설 호황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임권택 기자)
 
2017년 11월 국내 총 건설 수주는 138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통상 12월에 수주 특수가 있고 직전 2년 평균 12월 수주금액 19조원을 반영하면 2017년 수주는 총157조원 수준으로 전년의 165조원 대비 약 5% 감소한 수준이다.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2017년 건설 수주의 특징으로 민간 주거부문의 수주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 토목과 민간 비 주거부문의 호조로 역사상 세 번째로 150조원을 넘길 것이라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2018년 국내건설 수주는 150조~160조원으로 전년과 동등한 시장 규모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공공부문 40조~50조, 민간부문 110조~115조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민간부문은 토목과 비주거 부문에서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토목은 GTX나 민간제안 철도사업 등 국가철도망 기본사업의 추진을 기대했다. 건축부문은 IT관련 Capex와 업무·판매시설 중심의 시장을 전망한다.
 
150조원이라는 규모는 2000년대 이후 평균 100조원 수준의 건설시장에서 1.5배 증가한 2015년 이후 4년간 지속되는 호황이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은 10년전부터 민자로 제안됐지만 재정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추진하지 못하다가 2018년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현대산업과 현대건설이 경합구도에서 공동사업자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건설사연합VS엔지니어링사 연합이라는 경합구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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