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기금평가때 인센티브 부여 …운용상품 집중도 평가서 코스피·코스닥 구분
앞으로 정부 기금의 코스닥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기금이 코스닥이나 벤처에 투자하면 기금 평가 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기금평가지침을 확정하고 각 부처에 통보했다.
새로운 지침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636조에 달하는 38개 정부 기금을 평가할 때 적용된다.
기재부는 오는 5월 말 기금평가결과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금의 코스닥 시장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상품집중도를 평가할 경우 대상 상품 중 국내주식형을 코스피 주식과 코스닥 주식으로 구분하고 배점을 기존 5점에서 6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은 국내주식에서 코스닥과 코스피가 구분되지 않아 기금의 투자가 코스피에 집중됐는데, 앞으로는 이를 분리해서 코스닥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또 기금의 벤처기업 등 혁신성·성장성 높은 비상장기업에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금액(100억원) 또는 일정 비중(여유 자금의 1%) 이상을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기금 평가 때 최대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금이 사회책임투자 펀드에 투자한 경우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고 평가 항목 중 하나인 '공공성 확보노력도'(2점)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사회책임투자 펀드에 투자했는지 여부가 공공성 확보노력도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 기금이 코스닥이나 벤처에 투자하면 기금 평가 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기금평가지침을 확정하고 각 부처에 통보했다.
새로운 지침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등 636조에 달하는 38개 정부 기금을 평가할 때 적용된다.
기재부는 오는 5월 말 기금평가결과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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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금의 코스닥 시장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운용상품집중도를 평가할 경우 대상 상품 중 국내주식형을 코스피 주식과 코스닥 주식으로 구분하고 배점을 기존 5점에서 6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금은 국내주식에서 코스닥과 코스피가 구분되지 않아 기금의 투자가 코스피에 집중됐는데, 앞으로는 이를 분리해서 코스닥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기재부는 또 기금의 벤처기업 등 혁신성·성장성 높은 비상장기업에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금액(100억원) 또는 일정 비중(여유 자금의 1%) 이상을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기금 평가 때 최대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금이 사회책임투자 펀드에 투자한 경우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고 평가 항목 중 하나인 '공공성 확보노력도'(2점) 심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사회책임투자 펀드에 투자했는지 여부가 공공성 확보노력도 평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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