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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진 사장 “산동성 치박시정부와 치상은행의 협력 덕분”

중국 산동성 한국인 기업 '치박동방' UN 조달 3억 위안 계약

임권택 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12:01]

현승진 사장 “산동성 치박시정부와 치상은행의 협력 덕분”

중국 산동성 한국인 기업 '치박동방' UN 조달 3억 위안 계약

임권택 기자 | 입력 : 2018/01/18 [12:01]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한국 기업가인 현승진 사장이 중국 산동성에 세운 치박동방(淄博东邦环保科技有限公司)이 중국에서 화제 기업으로 떠올랐다.

 

치박동방이 중국내 UN본부 공급 건 중 최대금액인 3억 위안에 달하는 물품계약을 지난해 체결한데다 올해에도 추가로 계약을 따낼 전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 당기관지 인민일보시장보에 지난해 8월24일자에 크게 보도되어 화제를 받은 바 있다.

▲현승진   치박동방 사장



산동성 치박시 소속 기업인 치박동방은 지난 2001년 설립된 중소 제조기업체이다. 현승진 사장은 설립이후부터  ‘방법이 있고 신의가 있으면 미래가 있다’는 사훈아래 성실하게 경영을 이끌어왔다.

 

치박동방은 지난 2008년부터 UN공급을 위해 꾸준히 기술을 개발하여 국제조달상품으로 관제탑 ,축구장, 격납고, 유엔막사 등을 생산하여 공급했다. 

 

치박동방은 UN입찰 또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에 공급자격은 갖춘 회사로 그동안 입찰 참가 총액은 인민폐 12억 위안에 달하며 낙찰된 금액은 총 4억5000만 위안에 달한다. 

 

지난 8년간은 건당 입찰금액이 수만달러, 수십만 달러, 많아야  수백만 달러를 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에 치박동방은 인민폐 3억 위안의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이번 UN에 공급할 품목은 국제난민 및 평화유지군이 사용하는 담장용 제품이다. 이 금액은중국내 UN본부 공급건 중 최고금액이다. 

 

UN본부 계약공급 방법은 납품총액의 10%에 해당하는 계약이행공급보증서(PB)을 납무해야만 가능하다.

▲   중국 산동성 치박시에 위치하고 있는 치박동방(사진= 임권택 기자)



계약이행금액은 3000만 위안어치다. 조그만 중소기업이자 외국인 입장에서 상당히 조달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또 한국제 조달사업은 선납품후 결제형태임으로 자금문제도 입찰 못지않게 중요한 일임에 틀림이 없다.

 

일반적으로 중국 은행에서 융자가 결정되기까지는 대략 4~5개월 정도 소요된다.

 

현 사장은 시간이 촉박하고 금액이 큰 상황하에서 중소기업이 해외에 계약공급보증서를 개설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치박동방에 닥친 이러한 문제는 산동성 치박시정부와 상무국의 협조로 치상은행에서 해결했다. 

 

치상은행은 산동성 은감국에서 최고의 영예인 ‘양호은행’ 칭호를 수여받고  8차례나 ‘전국서비스업500강’에 당선될 정도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최고라 알려졌다. 

 

또 중국 금융서비스 창신10대 최강영향력 브랜드와 산동성 ‘기업경영관리과학창신성과상’을  수여받은 치상은행 임치지점(齐商银行临淄支行)에서 계약공급보증서 개설 신청을 했다.

 

치상은행은 중국 은감회로부터 ‘전국은행업 금융기관소규모 기업금융서비스 선진단위’로 평가 받았으며 국무원 마카이 부총리, 곽수청 성장 및 은감회 영도들의 호평과 평가를 받아왔다. 

 

▲  인민일보시장보에 게재된 치방동방 기사(사진=인민일보시장보  캡쳐)



치상은행은 현 사장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융자신청부터 심사까지 단 5일간의 시간만을 거쳐 공급보증서개설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유엔은 원본보증서를 요구함에 금액상 은행규정에 당시 서안에 회의출장인 은행장 친필 서명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여 치상은행 국제금융부의 적극 추진 하에 밤 8시30분에 치박 기차역에서 행장을 마중하여 서명을 받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렇듯 치상은행에서 기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덕분에 결국엔 유엔이 원하는 시간내에 기업으로 하여금 제때에 공급보증서(PB)제출 할 수 있어 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에 대해 현 사장은 “중국이나 한국 모두 중소기업이 국제 입찰을 성사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면서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치박시 상무국의 협력정책과  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결과로 향후 중국 중소기업 국제화에 귀중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현 사장은 “이번 정부, 은행, 중소기업의 발전적 모델은 향후 중국 중소기업이 국제화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 가를 알려준 모델”이라며 “다시한번 치박시정부 상무국과 은행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현 사장은 “치박동방은 중국에서도 UN조달업무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한중관계 덕분”이라며 “최근 사드문제로 많은 한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지난해 말부터 해소 조짐이 있어 올해부터는 협력관계가 본격화 될 것”이라 말했다.

 

한국의 기업은행으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현 사장은 "향후 한국기업과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으로 부터 많은 자문을 받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와관련 한중합작 기업에 중국현지 지방정부와 은행의 지원으로 국제입찰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한 것 처럼 한국에도 사례가 있다고 전한다..

 

현 사장은 "최근 한국에서도 상용전기차 생산을 위해 투자하면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의 적극적인 방법을 강구하여 지원해주는 프로그램과 지점장을 비롯하여 실무 담당자까지도 가족처럼 기업을 회생시켜 주려는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는 치박동방이 한국에 진출할 계획이 있다”며 “이번에는 중국 자동차 회사와 환경기업 등과 같이 한국투자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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