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39% 올라…2013년 이후 최대
서울 아파트값 0.39% 올라…2013년 이후 최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01.18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 등 강남권 상승 주도…지방은 하락세 지속
서울 강남 아파트값 강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2013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9%)보다 0.10%포인트 올라간 0.3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감정원이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주간 상승률로는 최대 폭이다.
 
송파구가 지난주(1.10%)보다 커진 1.39%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잠실 주공5단지의 건축허가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오름세를 견인중이고 인근 일반 아파트도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호가가 뛰고 있다.
 
서초(0.81%)·강남구(0.75%) 등 강남 3구와 양천구(0.93%), 성동(0.59%)·광진(0.49%)·마포구(0.43%) 등 일부 도심지역도 재건축·재개발 기대감 등으로 전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이에 비해 도봉(0.05%)·노원(0.06%)·서대문(0.05%)·종로구(0.05%) 등지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1%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안정세를 보였다.
재건축과 판교 벤처밸리 등 개발 호재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과천(0.62%)·분당(0.71%) 등 일부 지역은 강세였지만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는 각각 0.16% 떨어졌고 평택(-0.18%)·파주(-0.02%)·화성(-0.11%) 등 입주물량이 늘고 있는 곳은 하락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되는 등 약세가 지속됐다.
 
지방은 0.05% 떨어지며 서울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경북(-0.17%)·울산(-0.17%)·경남(-0.13%)·전북(-0.08%)·충남(-0.06%) 등 다수의 지역에서 약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4% 하락하며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커졌다.
 
제주도의 전셋값이 -0.11%로 하락 전환했고 부산(-0.04%)·경남(-016%)·울산(-0.16%)·강원(-0.05%)·경북(-0.07%) 등 지방 다수지역의 아파트값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가격 상승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