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재건축 분양물량 60% 증가
수도권 재건축 분양물량 60% 증가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01.18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7천여가구… 개포·삼성·과천 물량 쏟아져
올해 수도권에서 일반분양되는 재건축 물량이 지난해보다 60% 늘어난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에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총 1만533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9579가구에 비해 60.1%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107가구로 지난해보다 4351가구가 증가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과천시 주공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분이 대거 예정되면서 분양가구가 늘었다.
 
인천은 11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1040가구 늘어날 예정이다.
 
서울은 709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365가구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 수도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 전년도 비교    
 
수도권의 주요 재건축 분양예정 지역을 보면 우선 서울 강남구에서는 개포지구와 삼성동 일원에서 재건축 일반분양이 쏟아진다.
 
특히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는 3월 분양 예정으로 총 1980가구 중 17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당선, 3호선 역세권 단지다.
 
이어 7월께 GS건설이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 3320가구 중 2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상아2차 아파트 재건축 679가구 중 122가구를 하반기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초구에서는 강남역 일대를 생활권으로 하는 두 아파트가 상반기에 격돌한다.
 
GS건설이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1481가구를 지을 예정으로 이중 2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바로옆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726가구를 지을 계획이며 이중 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과천시에서는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일반분양이 대거 몰려 있다.
 
먼저 대우건설이 과천주공7-1단지를 헐고 1317가구를 짓는 과천 파크 푸르지오 써밋이 2월께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575가구다.
 
롯데건설과 SK건설은 과천주공2단지를 헐고 총 2129가구를 지을 예정이며 이중 1000가구를 3월께 일반분양한다. 9월에는 GS건설이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총 2145가구 중 8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밖에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면목6구역(쌍용건설), 면목4구역(모아주택산업) 등이, 인천 남구 주안동에서는 광명아파트 1,2차(신일), 주안7구역(동부건설)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