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거래 전국은 줄고 서울 늘어나
지난달 주택 거래 전국은 줄고 서울 늘어나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8.01.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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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간 거래량은 94만7천건…2016년보다 10.1% 감소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달보다 5% 줄었으나 서울은 14% 늘어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은 1만3740건으로 전달보다 1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 4구의 경우 거래량은 3147건으로 전달보다 23.2% 증가했다.
강북도 전달보다 11.6% 늘어난 6566건이 거래됐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3만4205건으로 전달에 비해 9.0% 줄어들었다.
 
▲ 연도별 주택매매거래량과 월별 주택매매거래량     
 
서울은 거래가 늘었지만 지방은 침체돼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전달보다 4.6% 감소한 7만1646건이었다.
 
지난해 12월 서울의 거래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17.8% 줄었고 5년 평균치에 비해서도 0.6% 적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6292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20.9% 줄었고 연립·다세대는 1만4843건으로 14.7%,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511건으로 17.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연간 주택 거래량은 94만7104건으로 전년보다는 10.1%,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2.1% 줄어들었다.
서울은 18만7797건으로 전년보다 11.8% 줄었고 지방은 44만3118건으로 8.6%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은 12만7253건으로 전달에 비해 6.2% 줄었다.
서울은 3만8617건으로 7.6%, 지방은 4만5128건으로 4.3%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41.7%로 전년 동기 대비 0.8% 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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