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파트 4만4천가구 입주
내달 아파트 4만4천가구 입주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0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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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만2천가구 …인천, 부산, 전북 물량 많아
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4만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 부산, 전북은 올해 월별 입주 예정물량 중 2월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에서 총 4만4350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달(3만7055가구)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총 2만2109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경기(1만5482가구)에 입주물량이 몰렸다.
 
▲ 2월 주요 지역 아파트 입주물량      (사진=연합)
 
물량이 많은 지역은 ▲화성 2994가구 ▲시흥 2695가구 ▲김포 2526가구 ▲수원 2400가구 ▲오산 2050가구 순이다.
 
인천은 남구 도화지구에서 임대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는 등 총 5131가구가 집들이를 해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서울은 성동구 금호동4가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606가구 등 총 1496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지방은 총 2만2241가구가 입주하며, 부산(5424가구)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됐다.
 
이어 ▲전북 3760가구 ▲세종 2691가구 ▲충북 2301가구 ▲경북 2096가구 ▲경남 1452가구 ▲전남 1298가구 ▲충남 1018가구 ▲광주 882가구 ▲울산 604가구 ▲강원 480가구 ▲대구 179가구 ▲제주 56가구 순이다.
 
부동산114는 "올해는 입주물량이 많은 가운데 공급과잉으로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지방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는 반면, 서울 강남권, 부산 등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선별적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 간 양극화와 가격 약세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 입주물량은 전량 전주에서 공급되며, 충북 청주는 지난해 12월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어 입주물량 여파와 함께 집값 하락 심화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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