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후원기업들 한자리에
평창올림픽 후원기업들 한자리에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8.01.1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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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조직위 오찬 행사…이낙연 총리 "경제계 도움이 든든한 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두고 재계가 올림픽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제계는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광고후원, 차량제공, 입장권 매입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를 개최했다.
 
▲ 이낙연 총리가 10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페럴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후원사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등과 평창올림픽 목도리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신동빈 롯데 회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등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경제계는 그동안 여러 동계종목의 꾸준한 후원을 통해 한국이 동계 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보탰다"면서 "올림픽 유치 당시에도 여러 경제계 인사들이 체육계 및 정부 인사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축사를 통해 "경제계의 노력 덕분에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후원사를 이미 확보했고 그동안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입장권 판매도 부쩍 늘었다"면서 "경제계의 도움이 정부나 조직위원회의 가장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또 이 총리는 "올림픽 입장권 판매율을 더 높이도록 큰 부담이 안 되는 범위에서 조금 더 도와달라. 입장권을 샀으면 꼭 경기장에 와달라"고 경제계에 요청하면서 "올림픽 성패는 첫날 개막식 때 스탠드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판가름난다. 이인용 사장이 방송인 출신이니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올림픽은 65%, 패럴림픽은 60% 이상의 입장권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한 달 남은 올림픽 준비상황을 공유하면서 경제계에 대회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스포츠에서 페이스메이커의 역할이 중요하듯이 평창올림픽이 대한민국과 동북아, 전 세계의 평화를 조성하는 피스메이커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건배사로 '하나 된, 열정으로'를 외쳤다.
 
경제계는 그동안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에서 많은 지원을 했다.
 
고가의 장비와 시설이 필요해 이른바 '선진국형 스포츠'로 알려진 동계올림픽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림픽 기간에도 삼성전자와 현대차, 대한항공, 한화 등 공식후원사들은 전자기기 및 대회운영 차량, 항공권, 개폐회식 성화 봉송 등을 기업별로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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