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4800가구 분양
올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4800가구 분양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8.01.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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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재개발, 재건축 등을 통해 1만48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정비사업 물량 총 1만48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분양 가구는 서울 전체 일반분양 가구(1만9308가구)의 76.9%를 차지하고, 조합원분을 포함한 전체 공급 가구(4만9654가구)는 서울 전체 공급 가구의 81.6%를 점한다.
 
올해 정비사업 분양 가구 중 재개발 일반분양이 7758가구로 가장 많고, 재건축 일반분양은 7086가구다.
 
지난해에는 재개발 일반분양이 재건축 일반분양분보다 1338가구 많았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활로 향후 서울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재개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고, 신규분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2018년 서울 분양가구 정비사업 비중     
 
주요 분양 단지를 보면 대림산업이 영등포구 대림동 917-49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총 852가구를 짓고, 이 중 6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GS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481가구를 짓는다. 이중 20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1276가구를 지으며, 이중 192가구를 상반기 중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41-7번지 일원을 재건축 해 총 507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15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이밖에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이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 GS건설이 강동구 고덕주공 6단지, 삼성물산이 강남구 상아2차 아파트를 각각 헐고 분양할 계획이다. 
 
재개발 정비사업 주요 분양 단지를 보면 우선 GS건설이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총 1694가구를 짓는다. 이중 4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 일원 청량리4구역에 1964가구를 짓는다. 이중 13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양천구 신정동 1175-28번지 일원 신정뉴타운2-1구역에 1497가구를 지어 이중 6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밖에 현대건설이 은평구 응암1구역, GS건설이 영등포 신길8구역, 대림산업이 동대문구 용두5구역, SK건설이 은평구 수색9구역 등을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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