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빅데이터'로 시설안전 '업그레이드'
시설안전공단, '빅데이터'로 시설안전 '업그레이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2.29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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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시설물 관리 차트 시각화…안전 위협 요소 분석 등 착수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 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공단의 핵심 임무인 시설물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됐다.
 
공단은 기존 시설물안전관리특별법(시특법)에 따라 8000여개의 1종 시설물과 7000여개의 2종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새해부터 개정 시특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재난관리법의 관리를 받아온 '소규모 특정관리대상 시설물'(3종 시설물)이 새로이 시특법 체계로 편입돼 공단의 관리를 받게 됐다.
 
▲ 한국시설안전공단은 KT와 지난 7월 15일 한국시설안전공단 일산청사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B.I.C) 기반의 재난안전플랫폼을 적용한 시설안전 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왼쪽)과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공단은 이러한 안전관리 체계 변화에 따른 인력부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의 첫발을 시작했다.
 
공단은 3종 소규모 시설물을 지정하고 관리해온 지자체의 안전관리 차트에 대한 시각화, 시설물 안전 위협요소 간의 상호작용 분석 등에 우선 착수했다.
 
공단은 작업 결과의 객관성을 검증한 후 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서의 정책보고 자료에도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강영종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시설물 관련 안전데이터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안심사회 구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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