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직·파견용역직 등 전원 정규직 전환 완료…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겹경사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전체 인력의 11%에 달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53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정규직 제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공단은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8월 전환심의위원회와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안전 관련 직종은 모두 정규직화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이해 당사자들은 물론 노조와도 소통과 협의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연내에 비정규직 제로화를 실현하고, 2018년부터는 직종 간 격차 해소에 힘쓰는 것을 핵심으로 한 '함께 일해서 좋은 KISTEC 만들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단은 기간직(위촉직) 근로자들 중 안전분야의 실무가 풍부하고 고도의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을 곧바로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정규직 제로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노사합동 공청회, 사전 공지문 등으로 기존 무기계약직과 소통을 강화하고 양해를 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공단은 정규직 전환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의 권고 정년인 65세를 넘긴 고령의 파견 용역직에 대해서는 한시적 정년 연장을 통해 '100% 직접고용'을 달성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공단 구성원 모두가 신바람 나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공단은 노조와 2017년도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체결했다. 공단과 조합은 정부의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총인건비 인상률을 전년 대비 3.5% 이내로 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까지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을 이어왔던 공단 노사는 올해는 무교섭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다시 한 번 노사화합과 상생문화 구축을 과시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공단은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8월 전환심의위원회와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안전 관련 직종은 모두 정규직화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이해 당사자들은 물론 노조와도 소통과 협의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연내에 비정규직 제로화를 실현하고, 2018년부터는 직종 간 격차 해소에 힘쓰는 것을 핵심으로 한 '함께 일해서 좋은 KISTEC 만들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단은 기간직(위촉직) 근로자들 중 안전분야의 실무가 풍부하고 고도의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을 곧바로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정규직 제로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노사합동 공청회, 사전 공지문 등으로 기존 무기계약직과 소통을 강화하고 양해를 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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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단은 정규직 전환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의 권고 정년인 65세를 넘긴 고령의 파견 용역직에 대해서는 한시적 정년 연장을 통해 '100% 직접고용'을 달성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공단 구성원 모두가 신바람 나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공단은 노조와 2017년도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체결했다. 공단과 조합은 정부의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에 따라 총인건비 인상률을 전년 대비 3.5% 이내로 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까지 무분규 임금협약 체결을 이어왔던 공단 노사는 올해는 무교섭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다시 한 번 노사화합과 상생문화 구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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