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하루 이용실적 100만건 육박
간편송금 하루 이용실적 100만건 육박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12.2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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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이용금액 480억으로 전기 대비 57% 급증
스마트폰으로 쉽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00만건에 육박하고 금액은 480억원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간편송금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전 분기보다 74.0% 증가했다.
 
이용금액 증가율은 2분기 56.6%에서 더욱 확대됐다.
 
▲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추이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6.1배 성장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해 1분기(22억8880만원)의 21배에 달한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충전해둔 선불금을 전화번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송금하는 서비스다.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뱅크월렛, 위비모바일페이 등이 대표적인 간편송금 업체다.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98만건으로 66.6% 급증했다. 
   
이용 건수 증가율은 2분기 88.3%에서 소폭 둔화했으나 규모 자체는 작년 동기 대비 6.6배, 지난해 1분기(6만2800건) 대비 15.6배로 불어났다.
 
삼성페이, SSG페이 등 지급 카드 정보 등을 모바일 기기에 저장해두고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3분기 하루 평균 76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4.5% 늘었다.
 
이용 건수는 30.1% 늘어난 243만건으로 집계됐다.
 
간편결제와 간편송금을 합한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341만건, 124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38.8%, 47.4% 증가했다.
 
전체 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은 4854억원으로 10% 늘었다.
이용 건수는 6.3% 증가한 2352만건으로 집계됐다.
 
이용 건당 금액은 2만643원으로 전 분기보다 3.5% 증가했다. 
   
한은은 "온라인쇼핑 일반화, 간편송금 확산 등에 힘입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중심으로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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