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외환보유액 3873억달러 ‘사상 최대’

달러화 약세에 28억 달러 증가…세계 9위 수준 유지

연성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2/05 [09:26]

11월 외환보유액 3873억달러 ‘사상 최대’

달러화 약세에 28억 달러 증가…세계 9위 수준 유지

연성주 기자 | 입력 : 2017/12/05 [09:26]

[파이낸셜신문=연성주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만에 증가하며 다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월 말 외환보유액이 3872억5000만 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2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났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 비하면 161억5000만 달러 늘었다.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석달 만에 증가하며 다시 사상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연합)

 

외환보유액은 8월 말(3848억400만 달러) 사상최대 기록을 세운 뒤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두달 연속 뒷걸음질 쳤다.

 

지난달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미 달러화 지수는 1.6% 하락했다.

 

서울외국환중개 고시환율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유로화는 1.8%, 파운드화 1.6%, 엔화 1.0% 올랐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은 3589억2000만 달러로 전달 보다 15억1000만 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186억3000만 달러로 13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2억8000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지만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에 따라 보유하는 IMF에 대한 통화 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16억3000만 달러로 6000만 달러 줄었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그대로였다.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9위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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