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공기관 평가제 재검토"
김동연 "공공기관 평가제 재검토"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11.24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가단 다양성·평가지표 차별화 등 논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공기관 평가제도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운영 및 평가제도 개편 전문가 토론회에서 "지난 30여년간 이어온 공공기관 평가제도가 혁신의 시점에 와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2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 관련 전문가 토론회'에서 김동연 부총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이번 토론회는 지난 16일부터 서울·나주·김천 등에서 연이어 개최된 권역별 공개토론회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재부 관련 실·국장과 서울대 김준기 교수, 이화여대 박정수 교수, 방통대 윤태범 교수, 부산대 이상철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의 구성을 다양화·다원화 해 개방형으로 개편하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기관 유형별로 평가 지표를 차별화·간소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컨설팅 기능 보강, 공공기관의 윤리 경영 강화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기재부는 국민 의견을 더 수렴한 뒤 올해 말까지 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