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카자흐스탄에 'K-Food 파일럿숍' 오픈
aT, 카자흐스탄에 'K-Food 파일럿숍'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1.24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유라시아 지역 농식품 수출 박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하여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K-Food 파일럿숍 ‘코리안 푸드 스토리(Korean Food Story)’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Food 파일럿숍은 신흥시장에 유망한 농식품을 테스트 수출하고 현지에 홍보·판매하기 위하여 장기간 운영하는 매장이다. 
 
aT는 시장접근이 다소 어려운 지역에 농식품 통관, 현지 홍보 등 수출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타 수출품목을 육성하기 위하여 파일럿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Korean Food Story’는 알마티 최대 비즈니스센터인 '널리 타우(Nurly Tau)' 1층에 위치하고 있다.
 
▲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K-Food 파일럿숍 오픈 행사에서 여인홍 aT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이번 파일럿숍은 138㎡ 규모의 식품매장과 카페로 구성돼 상품 구입과 시식을 할 수 있고, B2B 상품설명회와 마켓테스트, 요리교실, 한국식품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홍보관 역할도 하게 된다.
 
매장에서 전시·판매되는 제품은 과실류·버섯류·인삼류·소스류·김류·차류·음료류·과자류·즉석조리식품 등 약 50여 품목이며, 특히 포도·배·버섯·흑삼 등은 이번 파일럿숍 개소와 함께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시험삼아 수출됐다.
 
카자흐스탄은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최우선 전략국가 중 하나로, aT는 풍부한 자원과 높은 한류 인기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중앙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한국농식품 수출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여인홍 사장은 "알마티 K-Food 파일럿숍을 시작으로 우수한 한국농식품이 유라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aT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류를 기반으로 한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aT 여인홍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새로 오픈한 K-Food 파일럿숍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