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해 국내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백제열 금강오길비 대표 등 14명을 선정해 정부 포상을 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4일 밝혔다.

동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문체부 장관표창 모두 7명이다.

백제열 대표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30여 년간 광고계에 종사한 백 대표는 세계광고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고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지내는 등 한국 광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이동원 HS애드 전무가 받는다. 이 전무는 관광자산 관련 광고를 기획해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목영도 엠투디지털 대표, 한병곤 한웅테크 대표, 국무총리표창은 정상수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부교수, 정치헌 디트라이브 대표, 조운행 대홍기획 상무가 수상자로 정해졌다.
이밖에 김경익 판도라티비 대표, 신창균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이사, 손현식 CJ E&M 상무, 서정욱 엠에쓰 대표, 최종태 솔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현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차장, 윤경선 이월삼십일일 대표 등 7명이 문체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한편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광고계 최대 행사인 '제31회 한국광고대회'에서 한다. 정부는 매년 '광고의 날'(11월11일)을 기념해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