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콘텐츠 유통시장 선점 나선다
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콘텐츠 유통시장 선점 나선다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7.11.22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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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브플랫폼홀딩스와 협약식 갖고,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콘텐츠 중계 플랫폼사업 추진하고,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제 콘텐츠 유통시장 선도 한다.
글로스퍼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콘텐츠 유통시장 선점 나셨다.코코브플랫폼홀딩스 김선찬 회장과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글로스퍼(대표 김태원)는 콘텐츠저작권(IP) 중계플랫폼 전문기업인 코코브플랫폼홀딩스(회장 김선찬)와 지난달에 체결한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콘텐츠 중계 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에 따라 투자집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21일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일방향적인 한류 콘텐츠의 수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글로벌유통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쌍방향 저작권(IP) 중계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적용, 글로벌 창작 생태계 구축, 글로벌 유통인프라 구축,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콘텐츠코인 발행 등의 차별화를 위한 다국적 컨소시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HYCON(하이콘) 프로젝트와 가상화폐 거래소사업 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최근 재미컴퍼니와의 음원 유통플랫폼 사업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에 이어, 글로벌 콘텐츠 중계플랫폼 전문기업인 코코브플랫폼홀딩스와 함께 플랫폼기반의 다국적 콘텐츠 중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창작, 중계(유통), P2P 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프라와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시장을 선점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창작자에게 저작물 관리와 위•변조 보호, 투명한 수익 분배, 콘텐츠유통(중계)구조의 혁신, 저작권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은 저작권산업의 유통 및 수익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코코브플랫폼홀딩스 권태형 대표는 “기존의 한류 콘텐츠 수출은 주먹구구식 유통구조의 한계로 글로벌 한류수요에 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한계가 많았기 때문에 보다 혁신적인 콘텐츠저작권(IP) 중계시스템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한류의 글로벌 시장진출이 보다 고도화될 수 있을 것이다.”며, “기술과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시장창출과 사드 이후 제2의 한류전성기를 이끌어갈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글로스퍼는 최근 4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공부문으로 노원구청 지역화폐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사업과 재미컴퍼니 저작권 사업, 그리고, 스마트콘 상품권 사업과 모회사의 일명 ‘스마트 사인’ 및 생체인식 보안 시스템 사업 등이다.
김선찬 회장과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와 직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코브플랫폼홀딩스는 중국의 텐센트, 러스망, 신화망, 아이취 등 콘텐츠 서비스업체들과 업무협력을 통해 한•중콘텐츠 유통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헐리우드, 일본, 동남아 등과 콘텐츠저작권(IP) 중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콘텐츠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 등으로 ‘사드 해빙’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글로벌 기술기반의 한류 재점화를 통하여 한류의 전성기회복과 함께 한국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진출도 기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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