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해외 국가별 인기아이템 조사 발표
아가방, 해외 국가별 인기아이템 조사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1.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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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갈등 완화 '퓨토' 면세점 매출 상승…'디자인스킨'스위스서 300세트 완판
사드 갈등이 점차 완화되고,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거치면서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동용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한·중 관계가 완화되면서 중국 현지뿐만 아니라 면세점에서 아가방앤컴퍼니의 제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아가방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10월 프리미엄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퓨토'의 면세점 매출은 총 28% 상승했다. 구매 고객 상당수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분석됐다.
 
9월과 비교해 신라면세점 44.4%, 신세계 인천 공항점 11.5% 증가했으며, ‘퓨토시크릿 기프트 2종 세트’, ‘퓨토시크릿 샴푸앤바스’, ‘퓨토시크릿 로션·크림·파우더크림’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 아가방앤컴퍼니 해외 매장 전경.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매장 사진
 
'아가방'과 유아매트 브랜드 '디자인스킨'의 용품들도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카오와 인도네시아에서 아가방의 아동복과 더불어 신생아용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디자인스킨'의 '놀이매트'와 '엘츠'의 '엘츠 에어 힙시트 아기띠'를 찾는 고객이 많다. 특히 디자인스킨의 경우 최근 300세트가 완판되기도 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가방앤컴퍼니의 분석에 의하면 인구의 절반이 2030세대로 이루어져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출산인구가 많아 의류보다 모빌, 치발기, 소독기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신생아용품이 인기가 많다.
 
반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같이 비교적 생활수준이 높은 곳은 백화점 중심으로 고급 의류가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실내용품에 관심이 많은데 노동시간이 적은 만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아가방앤컴퍼니 글로벌사업본부 홍주영 상무는 "해외에서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친환경 소재와 우수한 품질, 글로벌 유명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 때문"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영·유아 브랜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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