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 국제세미나 성황리 종료
시설안전공단 , 국제세미나 성황리 종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1.1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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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기반 안전·유지관리와 4차 산업혁명 주제… 국내외 연구성과 등 발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성능기반 안전 및 유지관리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임직원들을  비롯해 국내외 공공기관, 학·협회, 업계,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 세미나는 그동안 공단이 수행한 연구성과와 국외 정책 및 기술 정보를 산·학·연이 공유함으로써 국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기술 첨단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영종 이사장의 개회사, 이성해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의 치사,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개회식이 끝난 후 크리스티나 미국 토목학회장과 박영성 한국토목학회장의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국제 세미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임기 개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국 토목학회 크리스티나 회장은 먼저 발표대에 올라 2017년도 미국의 사회기반시설 보고서를 소개하면서 시설물 노후화 실태에 대한 견해를 집중적으로 밝혔다.
 
크리스티나 회장은 노후 시설물의 성능 복구에 필요한 예산 규모와, 실제 투입 가능한 예산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미국의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영석 학국토목학회장도 ‘SOC 예산과 노후된 국토인프라 대책’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국내 시설 인프라의 노후화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30년 후면 우리나라는 노후 시설물이 전체의 30%에 달할 것”이라면서 “국토 인프라에 대한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노후 인프라를 전담할 기관의 신설 필요성도 제기했다. 
 
▲ 강영종 이사장(왼쪽 열번째)과 크리스티나 미국 토목학회장(왼쪽 아홉번째)이 국제 세미나 주제 발표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 양국 토목학회장의 기조발제 이어 진행된 주제발표는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 트랜드 ▲국․내외 특수 유지관리 및 진단 사례 ▲성능평가 및 내진공법에 대한 정책기술 등 3세션 나누어 진행됐다. ‘함께하는 스마트 건설안전’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세션별 주제발표 후에는 우수연구실적 공모전과 연구기술제안서 공모전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연구실적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의 고성훈 씨 등 모두 10명이 상을 받았다. 연구기술제안서 공모전 당선자 시상식에서는 3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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