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국내 첫 온라인 사모펀드 출시
펀드슈퍼마켓, 국내 첫 온라인 사모펀드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1.08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사모펀드보다 판매 수수료·보수 작아…전문 자문서비스도 제공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플레인바닐라 투자자문과 함께 국내 최초 온라인 사모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49인 이하로 판매 대상 고객 수가 제한되는 사모펀드의 특성상 기존 사모펀드는 판매회사의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사모펀드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를 기획하고 투자자문사(자문업자)를 통해 고객을 모집, 펀드슈퍼마켓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 펀드슈퍼마켓 웹사이트 화면 캡처
 
이번에 출시된 '라이노스 플레인바닐라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국내외 전환사채와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등 손실이 제한된 자산에 약 85%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차익거래(아비트리지, Arbitrage), 이벤트드리븐(Event Driven) 등 헤지펀드 전략에 따라 투자한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번 상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함에 따라 선취수수료는 받지 않고 연간 0.5%의 판매보수를 받는다.
 
기존 고위험 사모펀드가 보통 1% 이상의 선취수수료에 연간 0.9∼1%의 판매보수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판매 수수료와 보수가 저렴하다.
 
전현철 펀드온라인코리아 IFA팀장은 "이번 온라인 사모펀드 출시는 투자자가 전문 자문서비스를 받으면서 좋은 금융상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이 구축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