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17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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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조찬 모임, 특별강의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경룡 DGB금융지주 부사장을 비롯하여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CEO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강의 시간에는 윤덕노 음식문화평론가를 초청해 ‘CEO의 식탁-세상을 바꾼 한 끼 식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윤덕노 음식문화평론가는 강연에서 ‘냉전을 끝낸 한 끼 식사, 불도장을 통해 살펴본 중국의 만찬외교,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한 끼 식사’ 등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역사를 바꾼 리더들이 식사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여기서 살펴볼 수 있는 교훈들을 함께 나누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포항을 비롯하여 대구, 구미 등에서 CEO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벗어나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잘 활용한 역사적 리더들의 사례를 다룬 오늘 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리더십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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