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 광장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 자선 달리기 대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브 앤 레이스(GIVE ’N RACE)’는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한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후원 문화 확립과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첫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6개월만에 참가인원을 5배 늘린 1만명 규모로 확대했다.

▲ 자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가수 ‘션’과 장애인 육상 유망주 서진우 군이 참가자들과 함께 출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약 1만여 명의 참가비 전액과 추가 기부금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약 5억원의 기금으로 조성,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수술 및 치료비로 전달됐다.
이날 달리기 대회에는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가수 ‘션’과 장애인 육상 유망주인 양동고등학교 3학년 서진우 군이 새로운 ‘진우 & 션’으로 함께 달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에 첫 진출한 지 15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그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비와 사회공헌기금 등 총 5억원을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수술 및 치료비로 전달했다. (좌측부터)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 베스티안재단 설수진 대표, 더클래스 효성 배기영 대표,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사랑의 달팽이 조영운 사무국장,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