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8, 판매 1위 '독주'
삼성전자 갤노트8, 판매 1위 '독주'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0.19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1개월 일 평균 1만5천대씩 팔려…SA "연말까지 1천만대 출하 예상"
출시 한 달을 맞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국내에서 하루 평균 1만∼2만대 팔리며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은 출시 이후 줄곧 국내 휴대폰 모델 판매량 1위를 지키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소비자 판매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에서 갤럭시노트8 64GB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제품이 각각 1, 2,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점유율을 합치면 28.3%다. 256GB 모델을 더하면 점유율은 더욱 늘어난다.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을 시연하는 모습
지난달 15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21일 일반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8은 사전 예약부터 흥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 사전판매량이 85만대로 전작인 갤노트7(40만대)의 두 배를 넘으며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후부터 9월 넷째주까지는 하루 2만∼3만대, 이달 들어서는 하루 1만대 중반의 판매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초기 판매 양상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은 첫날 예약판매량이 40만대를 넘었다. (사진=연합)

해외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폰아레나, GSM아레나 등 해외 IT매체들에 따르면 광고 네트워크 업체 앱브레인의 최근 조사 결과 갤럭시노트8은 출시 4주만에 한국, 미국, 호주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중 1%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안드로이드폰 기준 한국에서 점유율 17위, 미국에서 21위, 호주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출시 기간을 감안했을 때 판매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아이폰8 출시에 대응해 갤럭시노트8에 메이플 골드 색상 추가를 검토하고 있어 이 모델이 출시되면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가 다소 줄어든 시장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딥씨 블루,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등 3종 색상만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을 연말까지 1000만대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 갤노트8은 모두 4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