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2017년 상반기 실적 발표...당기 순익 기록
SC제일은행, 2017년 상반기 실적 발표...당기 순익 기록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7.08.11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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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2017년 상반기 19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1280억원 대비 662억원, 51.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28억원으로 올해 1분기 1013억 원의 당기순이익에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21%포인트 및 2.64%포인트 개선된 0.65%, 8.40%를 달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30%포인트, 0.18%포인트 개선된 0.63%, 0.30%를 기록,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함께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7년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둘 다 16.84%로 지난 3월말(16.48%)에 비해 모두 0.36%포인트 개선됨으로써 지속적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 향상을 주도한 주 요인은 △대출채권과 지수연계상품 관련 수수료수익 증가 △구조화상품을 중심으로 한 외환파생상품손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철저한 비용관리 및 생산성 향상 노력에 의한 전반적인 비용 감소 등을 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도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에 따른 부실여신 감소도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SC제일은행은 미래의 중요한 영업기반인 자산관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산관리 고객들에게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SC그룹 글로벌 투자 전문인력들이 매년 투자 테마를 정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시장전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점은 물론 클러스터지점과 뱅크샵, 뱅크데스크에서도 자산관리 전문 인력들이 수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금융권의 디지털 접목이 급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 영업방식에서 탈피하여 미래지향적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종업종과의 제휴로 주말과 야간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뱅크샵과 뱅크데스크, 공인인증서 없이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셀프뱅크(Self Bank)', 모바일 앱에서 직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방카시스템, 단축키로 30초 만에 해외 송금을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외환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환경을 이미 구축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전세계 70여 개 시장에 걸쳐 있는 모기업인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 및 교역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고객들을 위한 선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은 다양한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면서도 착실하게 미래를 준비해 글로벌 역량과 국내 기반을 고루 갖춘 내실 있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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