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친환경 LNG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GS, 친환경 LNG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07.0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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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직도입으로 가격경쟁력도 확보해
GS가 7일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를 준공해민간발전업체 중 최대 발전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GS그룹 민간발전회사 GS EPS는 이날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서 '친환경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허창수 GS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용수 GS EPS 사장 등 GS 최고경영진과 이삼 알 자드잘리 오만 국영 석유회사 사장, 모하메드 알하티 주한 오만 대사 등이 참석했다.
4호기는 GS EPS의 네 번째 LNG 복합화력발전소로, 발전 효율이 약 60%에 달하는 900MW 규모의 대용량 발전소다.
GS EPS는 이미 충남 당진에 총 1500MW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 3기와 100MW급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호기 준공으로 총 2500MW의 발전용량을 갖췄다.
▲ GS EPS 당진 발전소 4호기 전경
GS그룹은 GS EPS와 그룹 내 다른 민간 발전회사 발전용량을 모두 합쳐 총 5100MW의 발전용량을 보유하게 됐다.
4호기는 LNG를 한국가스공사를 통해서 조달하지 않고 직접 조달하는 '직도입' 발전소다. GS EPS는 최근 LNG를 미국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다.
직접 수입으로 LNG 조달 비용 절감과 함께 높은 발전효율 덕분에 같은 양의 연료를 투입해도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GS EPS는 2019년부터 향후 20년간 연 60만톤의 LNG를 미국에서 직접 수입할 계획이다.
허창수 GS 회장은 준공식에서 "GS는 민간 발전사로서 최대 발전용량을 보유하게 됐고 10여 년의 준비와 건설 기간을 거쳐 LNG 직도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연료 공급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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