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성공비법을 전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신한은행이 14일과 16일 서울과 부산에서 자영업자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장사의 신이 공개하는 성공 비법' 세미나를 실시해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16일 밝혔다.

▲ 신한은행이 '장사의 신이 공개하는 성공비법' 세미나를 열어 자영업자들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고의 외식업 컨설턴트 겸 외식업 관련 베스트셀러 작가 김유진 대표가 외식업 경영 핵심 노하우를 전달하고, 이바돔 감자탕과 사야 등 프랜차이즈 외식업 운영자 강연대 대표가 본인의 성공담을 직접 전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사업 운영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세미나였으며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강연에서 발표되는 사례들을 꼼꼼이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세미나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김유진 아카데미'와 업무제휴를 맺고 '신한 자영업 사관학교'를 열기로 했다. 이에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 계획을 마련 중인 지원자 120여 명을 선발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자영업자 대출이나 가맹점 서비스 등 기존에 금융에만 한정됐던 지원 서비스를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직장 은퇴 등으로 자영업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들이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