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육군본부와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KB국민은행, 육군본부와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2.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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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과 육군본부(참모총장 대장 한민구)는 2월 22일 오후 대전광역시 소재 육군본부 회의실에서 금융기관과 연계된 실시간 육군 자금관리시스템(cms)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번에 구축되는 자금관리시스템은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국방 내부망을 통해 육군이 관리하는 모든 자금의 조회, 대금지급, 물품구매, 회계전자문서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부대자금 뿐만 아니라 간부 개인 금융 거래(계좌 및 카드)까지 조회·관리할 수 있고 외부 사이버 침입에도 완벽히 대처가 가능해 보안성을 중시하는 군부대의 특성에 특화된 맞춤형 시스템으로 구축 될 예정이다.

육군은 금번 자금관리시스템 도입과 관련하여 전문가의 자문, 기업도입사례 분석 등 치밀한 사전 연구와 준비 작업을 거쳐 국내의 우수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하였으며 보안성, 적정성, 공익성 등 여러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kb국민은행을 시스템 구축은행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육군은 은행업무를 위한 유동병력 감소 등 운영경비 절약으로 연간 6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kb국민은행은 군부대와의 거래기회 확대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유·무형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육군본부 재정관리과장(대령 채재철)은 “육군 자금관리시스템은‘저비용·고효율의 실용적인 軍 운영’에 기여함은 물론, 업무수행 및 부대운영 측면에서 투명성·효율성이 제고되고 장병 복지향상에 일대 변혁이 예고된다” 면서 “올해 8월까지 모든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개월간의 야전부대 시험적용과 사용자 교육을 거쳐 11월 전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 소개: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되었다. 직원숫자는 2만4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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