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벗어나 코스피 1.627로 `급반등'
악재 벗어나 코스피 1.627로 `급반등'
  • 정훈 기자
  • 승인 2010.02.22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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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510선 반등
주식시장이 대외 악재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593.90)보다 33.20p(2.08%) 오른 1627.10p로 마감했다.
전거래일 16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지수는 1600선을 뚫고 지난 17일 종가 1627.43p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 23p 오른 1617.16p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에 대한 우려와 두바이 관련 루머로 인해 지난 주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정작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 지난 주말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46%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 나스닥지수는 0.10%, s&p500지수는 0.22% 올랐다.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됐다. 지수는 장중 1630.51p까지 올랐다.
독일 등 eu회원국들이 그리스에 최대 250억 유로 규모 원조를 제공할 것이란 소식도 장중 호재로 작용했다.
결국 지수는 1627p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600억 원, 기관은 2278억 원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5115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4805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3.30%), 은행(2.80%), 증권(2.72%), 의료정밀(2.58%), 금융(2.55%), 운수창고(2.54%) 등이 2.5% 이상 올랐다.
두바이홀딩스 파산에 대한 우려가 잠잠해진 덕에 은행주가 일제히 올랐다. 대구은행(4.11%), 하나금융지주(4.09%), 부산은행(3.86%), 우리금융(3.79%), 외환은행(3.15%)이 3%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1.71%), 포스코(3.38%), 현대차(2.18%), 한국전력(1.32%), 신한지주(2.78%), kb금융(2.79%), 현대중공업(2.51%), lg전자(1.74%), 현대모비스(1.71%), sk텔레콤(0.85%)이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504.39)보다 7.86p(1.56%) 오른 512.25p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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