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스포’서 '빛가람 e밸리' 비전 제시
한전, ‘빅스포’서 '빛가람 e밸리' 비전 제시
  • 박지용 기자
  • 승인 2015.10.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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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 국내외 기업 관계자 에너지밸리 조성 공감

▲ 지난 12일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전력분야 엑스포, '빅스포(BIXPO·Bitgaram International Exposition of Electric Technology) 2015'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4일 전력분야 엑스포인 '빅스포(BIXPO) 2015'에 참가 중인 국내외 70여개 전력·ICT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비전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밸리의 비전과 에너지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전력산업의 성장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는 에너지밸리 비전과 추진계획, 투자기업 금융지원 방안, 지자체 지원제도, 에너지신산업의 현재와 미래, 에너지신산업 추진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카이스트(KAIST) 김상협 교수는 '에너지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력산업의 성장비전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전력·에너지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이 에너지신산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향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 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70여개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참석자들도 미래 에너지산업의 플랫폼으로 조성중인 에너지밸리 구축계획과 에너지신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에너지밸리를 통해 빛가람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전력산업의 메카로 재탄생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주·전남지역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전이 만들어갈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일본의 기업도시인 도요타시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지향한다.

에너지밸리는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광주권 첨단산업 벨트, 동부권IT 융복합 벨트,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벨트 등 광주·전남권의 핵심 관련 산업과 연계된 에너지 특화 허브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에너지 관련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전은 현재까지 57개 기업을 유치하고 2476억 여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기업 유치를 통해 새 일자리 2378개도 창출하는 등 전력 에너지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과 동반성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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